고창군이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보존관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갯벌’ 고창갯벌 일원에 세계유산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안내판은 동호, 만돌, 하전 등 방문객이 많이 찾는 8개소에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주요 진입로에는 방향과 위치를 표시하는 지주사인, 세계유산의 특징과 의미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통합안내판, 그리고 고창갯벌의 대표 생물종과 생태적 특성을 알기 쉽게 담은 생물종 안내판 등이 설치됐다.
고창군은 이번 안내판을 통해 세계유산의 개념과 고창갯벌이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 일관성 있는 정보 제공과 홍보 기반을 마련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새롭게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 고창갯벌을 찾는 방문객들이 세계유산의 의미를 이해하고, 주요 탐방 지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창갯벌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안내 및 홍보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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