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성동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미성동행정복지센터는 13일 박종성 씨(前 해팔마을 통장)가 서군산무료급식소에 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5년간 매년 가족과 함께 수확한 쌀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박 씨는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 끼로 마음의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희 미성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온정을 베풀어 주신 박종성 씨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사랑의 밥상 나눔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성 씨는 나눔 활동 외에도 마을 자율방재단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해 왔으며, 2024년 군산시민의 날 기념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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