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예비 성인(고3) 건강체험장’을 운영한다.
오는 12월 12일까지 각 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되는 이번 체험장은 무주군 보건의료원을 비롯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전북자연환경연수원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운영한다. 고3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와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체험장에서는 개인별 혈압·혈당·콜레스테롤·빈혈 검사 ,금연 상담 ,정신건강 검사(스트레스, 우울 척도 등) △신체활동 체험 △진로 상담 등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정신건강 부스에서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 안내(☏1393)와 ‘안부 묻기(NINE-TEN)’ 캠페인 정보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마음의 어려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학생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장인 만큼, 이번 활동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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