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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청소년 흡연 예방 위해 지역 협력 강화 나선다

38개 기관 참여… 학생 흡연율 감소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내년부터 정보 공유 정례화·지역 협력체 활성화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소년 흡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19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2025년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및 흡연율 감소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청소년 흡연을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 과제로 보고, 기관 간 협력 구조를 강화하는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도교육청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전북특별자치도청 담당부서, 시·군 보건소, 학생금연지원센터 관계자 등 총 3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전북학생금연지원센터의 운영 사례 발표와 함께 지역·보건소 간 협조 방안과 우수사례를 논의했다. 이를 통해 학생 흡연율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학교 교육, 상담 지원, 금연 환경 조성 등 각 기관의 역할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 정보 공유의 정례화, 시·군 단위 협력체 활성화, 기관 간 역할 분담 체계화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청소년 흡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실질적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관 간 긴밀한 연대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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