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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면–서상면, 42년 우정 이어온 자매결연 교류행사 성황

‘더 가까이, 더 따뜻하게’… 생활 속 소통·화합으로 지역 우정 다져

 

장수군 장계면과 경남 함양군 서상면이 20일 장계면 국민체육센터에서 ‘제42회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열고 40년 넘게 이어온 우정과 협력을 재확인했다. 두 지역은 1980년대부터 상호 방문과 활동 교류를 지속하며 지역 간 우정을 쌓아왔으며, 올해 교류행사는 ‘더 가까이, 더 따뜻하게’를 슬로건으로 한층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계면과 서상면 주민을 비롯해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오랜 이웃을 만난 듯한 반가움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체육 교류, 화합 프로그램, 단체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두 지역 간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조장호 장계면장은 환영사를 통해 “두 지역을 잇는 우정의 다리가 앞으로도 더욱 튼튼해지길 바란다”며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강조했다. 임혜선 서상면장 역시 “작은 손길이 큰 인연을 만든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신뢰를 넓혀갈 것을 약속했다.

 

올해 교류행사는 생활 속 우정을 나누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생활형 교류 행사’로 진행돼 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두 지역은 앞으로도 공동 행사와 교류 확장을 통해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대표적인 상생 협력 모델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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