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화)

  • 흐림동두천 5.5℃
  • 흐림강릉 11.0℃
  • 박무서울 6.9℃
  • 구름조금대전 9.0℃
  • 구름많음대구 10.3℃
  • 맑음울산 11.7℃
  • 구름많음광주 9.0℃
  • 맑음부산 12.5℃
  • 흐림고창 8.3℃
  • 흐림제주 12.0℃
  • 흐림강화 5.6℃
  • 구름많음보은 5.7℃
  • 구름조금금산 7.6℃
  • 구름많음강진군 10.0℃
  • 구름조금경주시 9.7℃
  • 구름많음거제 12.3℃
기상청 제공

무주군, 반딧불사과 명성 지키기 ‘총력’

병해충 예찰·방제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1백여 농가 참여, 맞춤형 기술 공유

 

무주군은 지난 25일 농민의 집 농민마당에서 ‘2025 사과 병해충 예찰·방제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업 추진 결과를 분석하고 병해충 발생과 방제 현황, 농약 사용 문제점을 점검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는 예찰 사업 참여 농가를 비롯해 무주과수영농조합과 관심 농가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 장일 대표는 올해 무주군의 기상 변화, 개화기 저온, 가을장마 등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분석하고 맞춤형 방제 기술을 교육했다. 또한 병해충 밴드(Band) 운영 성과와 다양한 현장 사례를 소개하며 농가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무주군은 올해 1억6천만 원을 투입해 6개 읍·면 84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 병해충 예찰·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무주과수영농조합법인과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의 협업으로 현장 교육과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농업인들은 “방제 시기와 농약 사용량, 병해충 식별 등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고 과실 품질과 생산량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무주반딧불사과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재배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사과 품목의 맛과 품질, 안전성을 지키기 위해 병해충 예찰 활동과 기후 맞춤형 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은화 기자

발빠른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