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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요양병원, 공공의료 모범 답안 내놓다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서 ‘최우수 A등급’…양질의 의료·공익적 역할 모두 인정

 

전주시립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주시는 8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3주기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 결과 전주시립요양병원이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74개 공립요양병원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되는 제도로, 올해는 전북·전남·경북·경남·경기·충북 권역 42개 기관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평가는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책임 운영 △정책 참여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현지평가와 서류심사, 설문조사, 청구자료 분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전주시립요양병원은 총점 96점을 기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주시립요양병원은 진료서비스의 질과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 보건 안전관리와 병원 운영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의료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전주시립요양병원은 지난 2000년 6월 삼천동에 개원해 현재 전주시가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민에 대해서는 간병비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재가 치매환자 방문간호사업, 경증 치매환자 집단인지재활사업 등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등급 선정은 전주시립요양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 왔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공립요양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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