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연말을 맞아 추진한 고향사랑기부 이벤트가 조기 마감되자, 기부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하기 위해 앵콜 이벤트를 추가로 실시한다.
군은 앞서 고향사랑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10만원 이상 기부자 20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예상보다 빠르게 선착순 접수가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기부자들의 호응이 예상보다 커 참여 기회를 확대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며 “이에 감사의 뜻을 담아 앵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앵콜 이벤트는 지정기부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이벤트 기간 중 부안군 지정기부 사업인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선택까지 완료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선착순 2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이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기부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오프라인 전국 NH농협은행 지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역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받는 제도로, 부안군은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지정기부제’를 전북도 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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