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지난달부터 이어진 8개 동 순회 소통 행보를 통해 겨울철 한파 대책과 경로당 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시는 접수된 30여 건의 건의사항을 신속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읍시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1일까지 관내 8개 동을 돌며 진행한 ‘2025년 동지역 통장단 현장 소통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의 시급한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만남은 단순한 민원 청취 자리를 넘어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시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고,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 해결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상습적으로 얼어붙는 구간에 대한 제설 작업 강화와 경로당 노후 물품 교체 등 총 30여 건의 다양한 의견이 접수되었습니다. 시는 건의된 사항들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해 한파 취약지역 보완책 마련과 경로당 시설 보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한파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취약지역의 안전망을 촘촘히 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하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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