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한우협동조합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군산시는 26일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김희동)이 관내 저소득 가구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골곰탕 120박스(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사골곰탕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복지단체 등에 배분돼 추운 겨울철 영양 보충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희동 전북한우협동조합장은 “추위에 취약한 소외계층이 우리 한우로 만든 사골곰탕을 드시고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산인들의 정성을 모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북한우협동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6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며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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