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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경로당서 ‘건강백세체조’로 노년기 활력 높인다

보건소 중심 100곳 운영…혈당·근력·균형감각 개선 효과 확인

 

김제시가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생활밀착형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부터 관내 경로당 100개소를 대상으로 ‘건강백세체조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건강관리 실천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을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주 1회, 9개월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별도의 장비 없이 경로당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조와 스트레칭 위주로 구성됐다. 관절 가동성, 균형감각, 근력 향상을 함께 도모해 고령층의 신체 기능 유지와 낙상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해 사업 성과 분석에서 건강지표 전반의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2025년 참여 어르신 897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 평균 혈당 수치는 145에서 142로 낮아졌고, 평균 체중은 1㎏ 감소했다. 하체 근력은 ‘의자에서 일어났다 앉기’ 기준 15회에서 18회로 늘었으며, 균형감각은 ‘눈뜨고 외발서기’가 10초에서 13초로 향상되는 등 노년기 신체 기능 유지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경로당 중심 현장 보급을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체조 운영과 함께 참여자의 신체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백세체조는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건강관리 방법”이라며 “단기간 운동에 그치지 않고 생활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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