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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혼불의 숨결, 서울 남산에서 되살아나다

완간 30주년 맞아 혼불문학관 소장자료 남산도서관에 전시

 

고(故) 최명희 작가의 대하소설 『혼불』이 완간 30주년을 맞아 서울 남산에서 다시 독자들과 만난다.

 

혼불문학관은 『혼불』 완간 30주년을 기념해 최명희 작가의 육필 편지와 사진 등 소장 자료를 서울특별시교육청 남산도서관 문학실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특별 전시 공간은 3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작가의 문학 정신과 『혼불』이 지닌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꾸며졌다.

 

남산도서관 문학실 관계자는 “혼불문학관에서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 전시를 더욱 깊이 있게 구성할 수 있었다”며 “서울 시민들이 한국 문학의 중요한 유산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혼불문학관 관계자 역시 “작가의 숨결이 담긴 자료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소개되는 만큼 『혼불』의 가치와 감동이 더 널리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혼불』은 1981년 동아일보 창간 60주년 기념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된 작품으로, 1988년부터 1995년까지 월간 신동아에 연재됐다.

 

남원시 사매면 노봉마을을 배경으로 1940년대 남원 지역의 삶과 풍속을 관혼상제와 음식 문화 등을 통해 정교하게 그려내며, 한국 현대문학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혼불문학관은 앞으로도 최명희 작가의 문학적 성취를 기리고 『혼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전시와 학술,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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