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공모에서 전북권 최초로 ‘지구지정형’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김제시는 지난 2일 공모 평가 결과 새만금 농생명용지 6공구 일원이 지구지정형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구지정형 육성지구는 기존 스마트팜 단지나 조성 중인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되며, 인허가 의제 적용과 공유재산법 특례 등을 통해 관련 절차가 간소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김제시는 국가 농업 정책 기조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미래세대 농업인 육성과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 적합형 농업으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스마트농업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지구 지정을 통해 체계적인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도 마련됐다.
시는 단계적인 스마트농업 확산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7.5㏊)과 농업 스타트업 단지(3.2㏊) 조성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스마트 원예단지(10㏊)와 세대통합형 스마트농업단지(10㏊)를 새롭게 조성해 총 30.7㏊ 규모의 생산·가공·유통이 연계된 전문 생산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앞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활용한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람을 키우고 산업을 혁신하는 김제형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현서 김제시 부시장은 “스마트농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지역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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