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결혼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장수군은 지난 10일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에서 결혼이주여성 간담회를 열고 베트남·필리핀·중국·일본·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15명과 함께 생활 경험과 지원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프로그램인 ‘소통데이’와 연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생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정책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함께 다문화 지원사업의 운영 방향 및 개선 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생활·교육·복지 분야에서의 지원 확대 필요성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제시됐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는 포용적인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수군은 장수군가족센터를 중심으로 결혼이민자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과 통번역 서비스 지원, 사회·경제적 참여 확대 사업,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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