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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찾아가는 금연캠프’ 운영…일터·마을로 직접 간다

금연클리닉 방문 어려운 주민·근로자 대상 현장 상담 강화
건강측정·전문의 상담 연계…지속 관리까지 지원

 

김제시가 금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주민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김제시보건소는 지역주민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금연실천 건강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금연 상담과 건강 측정, 금연 홍보 등을 생활터에서 제공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와 금연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건강캠프는 지난 6일 신풍동 행정복지센터, 13일 검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2회차 운영을 마쳤다. 참여자들은 기초검사와 체성분 분석을 비롯해 1대1 금연 상담을 받았으며, 전북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한 심방세동 선별검사와 동맥경화 검사, 전문의 건강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개인별 흡연 습관과 건강 상태를 반영한 맞춤형 상담이 이뤄지면서 금연 실천 의지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건강 상태 진단과 상담을 결합해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하려는 접근이다.

 

상담 이후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금연 유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 체계도 마련한 셈이다. 실제 참여자들의 호응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캠프는 산업현장과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된다. 4월에는 두산전자 김제공장과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5월에는 공덕농협과 금구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직장과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금연 서비스 접근성을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흡연은 심혈관 질환과 호흡기 질환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바쁜 일상이나 근무 환경으로 인해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번처럼 현장 중심의 금연 지원은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김제시보건소는 연중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금연 상담과 금연 보조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건강캠프 역시 이러한 기존 금연 정책을 보완하는 현장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홍순화 건강증진과장은 “찾아가는 금연실천 건강캠프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금연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금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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