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에 대한 민간 기부가 이어지며 지역 복지사업 추진에 힘이 실리고 있다. 기업인의 지속적인 참여가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의 재원으로 연결되는 흐름이다.
김제시는 26일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2년 연속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일 금액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1979년 설립된 한국청과는 농산물 유통을 기반으로 성장한 도매시장법인으로, 그동안 취약계층 지원과 청년 농업인 장학금 기탁, 재해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기부는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사업을 지정해 이뤄졌다.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긴급 상황에서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박상헌 대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지역 돌봄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표는 기부를 통해 적립된 답례품 포인트 일부를 고향인 청하면에 재기부하기로 해, 기부금이 다시 지역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도 이어졌다.
김제시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복지 재원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지정 기부가 늘어나면서 정책 효과도 높아질 전망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속적으로 지역을 위해 기부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아이돌봄센터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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