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7 (금)

  • 맑음동두천 6.2℃
  • 맑음강릉 8.7℃
  • 박무서울 8.9℃
  • 박무대전 12.0℃
  • 연무대구 11.7℃
  • 연무울산 15.5℃
  • 연무광주 11.5℃
  • 연무부산 15.6℃
  • 맑음고창 8.1℃
  • 흐림제주 15.6℃
  • 흐림강화 5.6℃
  • 맑음보은 8.2℃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1.5℃
  • 맑음경주시 11.2℃
  • 맑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전주 어진박물관, 왕실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일상 속 전통 확산

공예·화장·전각 체험까지…생활형 콘텐츠로 왕실문화 접근성 높여

 

전주 어진박물관이 왕실 문화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풀어내며 전통문화의 생활화를 시도한다.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직접 만들고 경험하는 방식으로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전주시는 어진박물관에서 4월부터 ‘왕실문화클래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왕실 문화유산에 활용된 공예 기법과 생활 문화를 체험 형태로 재구성한 일일 강좌다.

 

올해 프로그램은 왕실 의물과 인장, 화장, 장식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나전 장식품 만들기와 전각 체험, 전통 화장품 제작, 모란도 그리기 등 실생활과 연결된 콘텐츠가 포함됐다.

 

강좌는 4월과 5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지역 공예 작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한다. 참여자는 왕실 문화의 의미를 이해하는 동시에 직접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유산을 단순히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을 통해 이해하도록 설계됐다. 전통문화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한 형태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전주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왕실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지역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체험형 프로그램이 전통문화 확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참여 신청은 어진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각 회차별 2주 전부터 접수가 진행된다.

 

하재식 국가유산관리과장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은화 기자

발빠른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