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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사매면,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거점 도약

매화언덕 중심 주민참여형 돌봄체계 구축…농촌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전북 남원시 사매면이 농촌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사매면은 ‘2026년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신규 지구로 최종 선정돼 기존 이백면, 주천면과 함께 농촌 복지 서비스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됐다.

 

사매면은 앞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복합문화공간 ‘매화언덕’을 조성하고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을 이어온 지역이다. 올해는 해당 공간 내에 생생마을관리소를 개소하고, 주민 참여형 자문기구 ‘함께하는 삶애’를 출범시키며 복지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상생활과 건강관리, 돌봄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이 직접 서비스 제공 주체로 참여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현장에서 발굴된 문제를 공공 복지 체계와 연계하는 점이 특징이다.

 

사매면은 지난 23일 ‘찾아가는 건강사랑방 서비스’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대상 대형 세탁 지원과 먹거리 배달, 생활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연이어 시행하며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먹거리 서비스의 경우 공유주방 부재라는 한계를 지역 음식점 ‘혼불마루’의 공간 지원과 봉사단체의 참여로 극복하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남원시는 향후 주민 중심의 ‘생활돌봄 공동체’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사매면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풍부한 문화자원과 공동체 역량을 갖춘 지역”이라며 “매화언덕을 중심으로 한 민관 협력 체계가 자리 잡는다면 살기 좋은 농촌 모델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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