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국가암관리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역 보건행정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단순한 검진 확대를 넘어 취약계층 접근성 개선까지 이어진 점이 주목된다.
익산시 보건소는 국가암관리사업 유공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검진 참여율과 홍보 전략, 취약계층 지원 등 종합적인 성과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익산시의 2025년 국가암검진 수검률은 41.9%로 전북 평균 40.0%를 상회하며 도내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는 대상자 맞춤형 관리와 지속적인 참여 유도 전략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1대1 상담을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검진 안내를 제공하고, 캠페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검진 참여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병행됐다. 건강검진 교육을 통해 질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료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는 예방 중심 보건 정책이 실질적인 건강관리로 확장된 사례로 평가된다.
이 같은 성과는 조기 발견이 중요한 암 관리 분야에서 지역 단위 행정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도 읽힌다. 향후 수검률을 얼마나 더 끌어올리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과제로 남는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체계적인 관리와 홍보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며 “정기적인 검진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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