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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비 선제 대응”… 장수군, 스마트팜 시설 안전점검 강화

해빙기 지반 약화·여름철 침수 위험 집중 점검… 재난 예방 중심 관리체계 구축

 

전북 장수군이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에 대비해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4일 해빙기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종합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실 구조물과 환경제어 설비를 비롯해 전기·급수·환기시설 등 스마트팜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설 전반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지 내 기반시설까지 점검 범위를 넓혀 저수지와 용수시설, 유수지, 배수로, 집수정 등 수자원 및 배수 체계 전반을 살폈다. 해빙기에 따른 지반 약화로 인한 구조물 변형 가능성과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군은 시설물 균열 여부와 배수 기능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재난 취약 요소를 사전에 보완할 수 있도록 점검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장수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스마트팜 입주 농가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미래 농업 기반으로 주목받는 스마트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수란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장은 “자연재난이 예측하기 어려운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대비가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농가가 안심하고 생산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보다 촘촘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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