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대규모 체험형 봄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하며 ‘안전한 축제’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인파 밀집과 놀이시설 운영이 결합된 복합형 축제인 만큼 사전 대응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시는 4월 1일 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김제 꽃빛드리 축제’를 앞두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김제경찰서와 김제소방서 등 주요 기관 책임자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
점검은 축제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행사장 내 인파 흐름 관리, 교통 통제 계획, 비상 상황 대응 동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가스 시설에 대한 점검도 병행되며, 실제 운영 상황을 가정한 점검이 이뤄졌다.
이번 축제는 ‘꽃빛랜드’라는 콘셉트 아래 꽃과 빛, 공연, 체험 요소가 결합된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회전목마, 바이킹,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이 대거 설치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존 공연 중심 축제보다 안전관리 난이도가 높은 구조라는 점에서 사전 점검의 의미가 강조된다.
김제시는 유관기관뿐 아니라 자율방범대, 농촌활력센터 등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 안전 인력을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행정 대응을 넘어 지역 공동체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정성주 시장은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대응을 주문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지역축제가 대형화·체험형으로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안전관리 수준이 축제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김제시의 이번 선제적 점검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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