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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웅포면, 버려진 공간에서 정원으로…주민 참여로 환경 변화

식목일 맞아 ‘문그로우 정원’ 조성…나눔·공동체 결합한 녹색 실천

 

익산시 웅포면이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방치된 공간을 정원으로 탈바꿈시키며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 단순 정비를 넘어 나눔과 공동체 활동이 결합된 ‘참여형 녹색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웅포면은 4월 1일 식목일을 앞두고 불법 쓰레기 투기 지역을 정비하고 ‘문그로우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환경 정비를 마친 뒤 나무와 꽃을 심으며 공간을 새롭게 꾸몄다. 그동안 방치됐던 장소가 주민 손을 거쳐 쾌적한 녹지 공간으로 바뀌면서 마을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이번 정원 조성에는 지역 농가의 나눔이 더해졌다. 연암농원 송경락 대표가 약 100만 원 상당의 ‘문그로우’ 50주를 기증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사계절 푸른 잎을 유지하는 이 수종은 향기와 경관 효과를 동시에 갖춰 정원 조성에 적합한 식물로 평가된다.

 

이번 활동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생활 공간을 가꾸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단순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주도의 환경 개선 모델이라는 점에서 지속 가능성도 기대된다.

 

참여 주민은 “마을 분위기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며 “앞으로도 정원을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웅포면 관계자는 “주민 참여와 나눔이 결합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단위 환경 개선이 주민 참여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이번 사례는 ‘공동체 기반 녹색 공간 조성’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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