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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사, ‘왕 중심’ 넘어 인물로 확장

익산, 체험형 역사교육 강화…문화콘텐츠 다양화로 관광 자원화 시도

 

백제 역사를 풀어내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익산이 왕 중심 서사에서 벗어나 인물까지 조명하며 역사문화 콘텐츠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익산시는 6일 백제문화체험관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말 ‘역사탐방-백제의 왕과 인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형 교육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백제사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백제 7명의 왕’ 중심 콘텐츠에 다양한 역사 인물을 추가해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단선적인 역사 전달에서 벗어나 문화와 기술, 학문, 국제교류 등 백제사의 다층적 요소를 함께 다루겠다는 취지다.

 

운영 방식도 차별화했다. 토요일에는 왕을 중심으로 주요 업적과 통치 의미를 살펴보고, 일요일에는 노자공과 미마지 등 인물을 통해 당시 사회와 문화 흐름을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왕과 인물을 병행하는 방식은 역사 서사의 균형을 보완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오는 4월 프로그램은 온조왕과 계백장군을 주제로 진행되며, 이후에도 다양한 인물을 선정해 운영이 이어진다.

 

특히 9월에는 추석과 연계한 백제문화 한마당이 마련돼 체험 콘텐츠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교육을 넘어 관광 콘텐츠로의 확장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체험형 프로그램은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문화자산의 활용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반복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기념품 제공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관계자는 “백제의 왕뿐 아니라 다양한 인물을 함께 조명해 역사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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