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업이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립’으로 확장되기 위해서는 교육과 역량 강화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특히 참여자의 사회 적응력과 안전 의식을 함께 높이는 통합형 교육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북 김제시에서 자활근로 참여 주민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는 7일 종사자와 참여자 등 150명을 대상으로 ‘자활in 자활人’ 전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립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직무 강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두 가지 축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정수 강사가 성폭력 및 성희롱 예방교육을 맡아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성은 센터장이 취·창업 교육을 진행하며 자립 의지 제고와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자활사업을 수동적으로 수행하는 데서 벗어나,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전 교육과 경제적 자립 교육을 동시에 진행한 점도 특징이다.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는 2000년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설립된 이후 저소득층의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지원해 왔다. 현재 150여 명이 참여해 영농, 공예, 서비스 분야 등 13개 사업단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청년 자립 도전사업으로 무인라면카페 ‘모두라면’을 운영하며 새로운 자활 모델을 시도하고 있다.
자활사업이 지역 복지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교육 중심 접근이 실제 자립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참여자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자립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