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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연계 평생교육 확대…익산, ‘전북시민대학’ 4년 연속 선정

AI·직무·교양 아우른 20개 강좌 운영…지역 기반 학습공동체 구축 속도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평생교육 정책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한층 고도화되는 가운데, 익산시가 지역 기반 학습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등교육 자원을 시민 교육으로 확장하는 모델이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지원하는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도비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학의 인적·교육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에게 체계적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운영 구조는 도 단위 본부 캠퍼스와 시군 특성화 캠퍼스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 우석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하림산업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총 20개 강좌를 개설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시민 교양부터 산업 연계 직무교육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우석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필수 과정에서는 시민교육과 지역학 중심 강좌가 마련돼 지역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광대학교에서는 향과 색을 주제로 한 라이프스타일 강좌가,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정원 가치 등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콘텐츠가 운영된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에서는 용접과 배관 등 실생활 기술 중심 강좌가 개설되며, ㈜하림산업과 연계한 과정에서는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이는 단순 교양 교육을 넘어 취·창업과 직결되는 실용형 교육까지 포함한 점에서 기존 평생학습과 차별화된다.

 

익산시의 이번 사업은 교육 접근성 확대를 넘어 지역 내 교육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

 

대학과 산업체, 지자체가 협력하는 구조를 통해 시민 누구나 생애 전반에 걸쳐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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