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오랜 기간 사용으로 훼손된 건물번호판을 정비하며 시민 생활 편의와 안전 강화에 나섰다.
남원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추진한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 번호판 1,482개를 전면 교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햇빛과 비바람에 장기간 노출돼 탈색되거나 파손된 번호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 체계에서 위치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핵심 시설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글씨가 흐려지거나 손상되면 주소 식별이 어려워지고, 이는 일상적인 생활 불편은 물론 응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에도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시는 내구연한이 경과한 시설을 선별해 순차적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새로 설치된 번호판은 시인성을 높여 시민들이 건물 위치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으로 우편·택배 등 물류 서비스의 효율성이 개선되고, 재난이나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져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 전반의 미관 개선 효과도 함께 거둘 전망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건물번호판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노후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해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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