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늘리고 건전한 여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군은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나 이용료 없이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개방 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개방 대상은 실내외를 아우른 3곳이다. 배드민턴·농구·배구 등이 가능한 무주읍 예체문화관 다목적홀과 축구·족구·풋살을 즐길 수 있는 등나무운동장, 다목적구장이 포함됐다. 군은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위해 예체문화관 바닥의 마루 보호용 카펫을 철거하고, 다른 시설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다만 청소년 중심의 이용 취지를 고려해 행사 개최나 상업적 목적의 사용은 제한된다. 소수 인원의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박영석 무주군 시설체육운영과장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휴일에 마음껏 운동하며 건강과 활력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활동을 통한 정서 안정과 또래 관계 형성을 돕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와 함께 청소년 체육 기반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차범근 축구교실’을 비롯해 동계스포츠 꿈나무 육성 사업,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바이애슬론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과 함께 스키·스노보드 등 종목의 유망주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의 경우 취약계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태권도장, 수영장 등 지정 시설 이용 시 월 최대 10만5000원을 1년간 지원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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