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장계면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들이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정서적 돌봄 강화에 나섰다. 일상 속 고립감을 덜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현장 중심 복지 실천이다.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새만금 권역 일원에서 어르신 27명을 대상으로 ‘효도관광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평소 이동과 비용 등의 이유로 여행이 쉽지 않았던 이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참가자들은 선유도 해안 일대를 둘러보는 버스 투어를 시작으로 내소사와 곰소시장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하루 일정을 보냈다. 드넓은 바다 풍경과 지역 명소를 체험하며 그간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동정마을에 거주하는 서문장(76) 어르신은 “오랜만에 집을 벗어나 좋은 경치를 보니 마음이 환해졌다”며 “함께한 이들과 가족처럼 정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들이는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작은 쉼과 위로를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장호 공동위원장도 “행사에 힘을 보태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계면은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계면은 민·관 협력 기반의 돌봄 체계를 강화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안전망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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