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노동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제도적 보호가 미비한 노동환경 개선 요구도 커지고 있다. 김제시가 배달·대리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에 나서며 노동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김제시는 최근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세무·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금 신고와 산업재해 예방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은 전문기관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세무 기초 이해와 안전수칙, 지원 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업무 환경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 중심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의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플랫폼 노동자는 고용 형태 특성상 전통적인 노동 보호 체계에서 상대적으로 배제돼 왔다. 이에 따라 세무 처리나 산재 예방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낮은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김제시는 그동안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과 안전용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교육 역시 이러한 지원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단순 복지 제공을 넘어 노동환경 전반을 개선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교육 참가자에게 안전용품을 제공한 점은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고려한 조치로 평가된다.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지원이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플랫폼 노동의 특성상 지속적인 교육 참여와 제도 인식 확산이 쉽지 않은 만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과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하는 구조 마련이 과제로 꼽힌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플랫폼 종사자 지원을 확대하고, 보다 안전하고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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