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 통합의 메시지가 현장에서 공유됐다. 진안군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참여와 공감 속에 진행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지체장애인협회 진안군지회는 최근 진안군문예체육회관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과 함께 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되며 장애인 권리 증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진 어울림 행사에서는 공연과 장기자랑 등이 펼쳐지며 참여자 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공동체 구성원 간의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장애인의 날 행사는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상징적 행사로 자리 잡아 왔다. 특히 지역 단위에서의 참여형 프로그램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차별 없는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행사 중심의 접근을 넘어 일상 속 접근성 개선과 실질적 지원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과제도 남는다. 장애인의 권리가 ‘행사’가 아닌 ‘생활’에서 구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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