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장년층의 재교육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평생학습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단순 취미를 넘어 일과 공동체 활동까지 연결하는 ‘인생 후반기 플랫폼’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다.
전주시는 50~64세 시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50+ 어른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50+ 어른학교’는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세대가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단순 취미 교육을 넘어 사회공헌과 커뮤니티 활동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은 크게 일·활동 탐색, 일상 기술, 커뮤니티 중심 등 세 분야로 구성된다. 낭독 활동과 영어 스토리텔러 과정, 노후 준비 교육 등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함께, 생활가구 제작이나 AI 활용 교육 등 실생활 기술 과정이 포함됐다.
또한 숲 체험을 통한 힐링 프로그램 등 공동체 기반 활동도 운영돼 학습자 간 교류와 정서적 회복을 동시에 지원한다. 교육은 5월부터 7월까지 전주시평생학습관과 지역 교육시설, 인근 숲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지역 내 인적 자원을 재활용하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학습을 통해 축적된 역량이 지역사회 활동으로 이어질 경우,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배움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지역과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