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시장 불균형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규모 맞춤형 취업 행사가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 면접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 취업 성과를 높이는 수단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전주시는 오는 5월 14일 오후 2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제2회 청·장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업 채용 담당자와 55세 이하 구직자가 참여하는 현장 면접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여 기업은 파인로그, 한우물, 폰드그룹, 삼구에프에스 등 4곳으로, 식품 생산직과 물류, 자동차 부품 조립 등 다양한 직무에서 총 3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행사 전 사전 접수를 통해 이력서 작성과 면접 준비를 지원하고, 구직자와 기업 간 사전 매칭을 진행해 면접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단순 만남을 넘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구조다.
이 같은 소규모 매칭형 채용 행사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보다 취업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하며 청·장년층 대상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고용시장에 긍정적인 연결 고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고 구직자는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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