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기업의 관내 투자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김제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와 관련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해 지난 5월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적극적인 투자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전북특별자치도 외 지역 기업이 김제에 신설 투자하는 경우, 인센티브 지원 기준을 기존 ▲투자금액 100억 원 이상 → 10억 원 이상 ▲신규 상시 고용 인원 30명 이상 → 20명 이상으로 대폭 완화했다. 또한, 김제시를 제외한 도내 기업의 경우에도 인센티브 지급 기준이 기존 ▲20억 원 초과 투자액의 5%에서 ▲10억 원 초과 투자액의 5%로 상향 조정됐다. 해당 내용은 김제시 내 기존 기업이 추가로 신설 투자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는 이번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기업 투자 유치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조성 중인 백구산업단지 및 지평선 제2산업단지가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만큼, 지
부안군립도서관은 오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발달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자연과 함께 책이랑 전통놀이랑’을 총 1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발달장애인 주간활동기관인 ‘모네’와 협력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교육부터 시작해 그림책을 매개로 한 독서활동과 제기차기, 딱지놀이, 실뜨기 등 전통놀이가 융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자연 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사운드 워킹과 누에 체험이 포함된 문화 프로그램은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와 전통놀이, 자연 체험을 결합해 발달장애인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독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맞춤형 독서문화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
익산에서 어르신 삶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남기는 특별한 문화교육이 열린다. 시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 어르신 문화누림 사업'에 선정돼, 영상 제작 교육 '영상으로 쓰는 자서전'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고 직접 기록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서전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6월 18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총 22회 진행되며, 9~10월에는 화·수요일로 확대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 또는 카메라를 활용한 촬영과 편집 등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자서전 제작 과정 전반을 배울 수 있다. 교육 마지막에는 상영회를 통해 가족, 친구와 함께 결과물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6월 15일까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www.ismedia.or.kr)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화(063-833-067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익산시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자격이 중지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3년간 장기 맞춤형 복지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익산시는 26일 ‘위기가구 3년 집중관리제’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복지 서비스가 끊긴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위기 상황의 장기화와 재발을 막기 위한 선도적 복지 정책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파악된 수급 중지 가구 약 2,000세대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들의 생활 실태와 위기 징후를 분석해 본격적인 장기 관리에 나섰다. 앞으로 수급 자격 변동 가구도 동일하게 포함해 관리할 계획이다. 수급 중지 직후 3개월간 집중 상담과 점검을 실시하고, 이후에는 각 가구의 위험도에 따라 월 1회부터 연 1회까지 맞춤형 모니터링을 최대 3년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읍면동장, 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리장, 행복지킴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안전망을 통해 촘촘한 현장 점검이 이뤄진다. 익산시는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심리적 고립과 정신적 위기까지 포괄적으로 살피며, 정신건강복지센터, 통합사례관리상담사 등 전문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 및 협업체계를 구축해 위기 개입을 신속히 진행한다.
군산시가 26일 대상바이오 군산공장 일원에서 풍수해-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라는 주제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하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였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안전법’에 따라 해마다 행정안전부 주관 아래 재난 현장 초기대응, 비상 대응, 수습·복구 단계를 중점적으로 숙달하는 훈련이다. 올해는 바다에 인접하고 산업단지가 조성된 군산의 특성을 고려해 집중호우뿐 아니라 폭풍해일로 인한 공장침수와 지반침하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전훈련을 진행하였다. 훈련은 전북지방환경청·소방·경찰·군부대·화학119구조대 등 관계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했으며, 군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과 공장 재난 현장에서 동시에 이루어졌다. 군산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군산시장의 지휘하에 토론훈련이 진행되어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상황실과 현장 간 실시간 소통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예·경보 시스템 및 재난 문자 등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초동 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적으로 훈련이 이뤄졌다. 한편 대상바이오 군산공장에서는 현장훈련이 진행되어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됐고 현장 응급의료소도 설치되었다. 각 기관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원광새마을금고가 본점 이전을 기념해 열린 ‘익산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에서 원광대학교 발전기금(글로컬대학 기금조성) 2,000만 원 과 익산시에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지원 2000만 원 기탁했다. 지난 24일 원광대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원광새마을금고 주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 국악 싱어송라이터 송소희, 가수 에일리, 린, 양지은, 나태주 등이 출연해 익산 시민들과 문화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원광새마을금고는 음악회 1부 행사에서 김하연(총 기획) 사회로 원광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을 기원하며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지역의 관심으로 성장한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공헌 활동 실천과 더불어 장학금 기탁 등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지속적인 노력 의지를 밝혔다. 한편,1979년 창립한 원광새마을금고는 지역 기반 금융기관으로서 다이로움 밥차 지원, 산불피해 복구성금,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원광대학교에도 2023년과 2024년 ‘익산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통해 발전기금 기탁을 이어오는
군산시 월명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효)는 26일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회장 박경래)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는 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척수장애인협회, 교통장애인협회, 장애인부모회, 산재장애인협회, 정신보건복지회 등 8개 장애인 단체가 소속된 대표 단체로,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새만금 장애인예술제 및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등 지역 사회 참여를 확대하며 장애인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경래 회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김영효 동장은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의 따뜻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군산항·새만금신항 원포트 지정에 따른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군산새만금신항 발전위원회 2025년도 정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군산시 청년뜰 청년강당에서 개최됐던 이번 정기회는 2025년 하반기에 열릴 군산항·새만금신항 국제 정책 포럼과 학술대회의 주제 발굴을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군산새만금신항발전위원회는 2023년 3월에 새만금신항의 개발 촉진과 발전 방향 등을 제언ㆍ자문하기 위하여 항만․물류 분야 교수, 전문가, 항만 관련 기관 및 어민대표, 지방의회 의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위원회는 지금까지 새만금신항과 군산항의 연계 발전 전략 발굴과 원포트 지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을 해왔다. 군산시는 위원들에게 포럼 주제 선정과 관련하여 군산항·새만금신항 원포트 지정에 따른 발전 전략, 새만금신항 매립지 관할권 대응 등의 주제를 제시했으며, 회의를 통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언을 끌어냈다. 군산시 관계자는 “5월 2일 새만금신항과 군산항이 하나의 광역항만으로 통합 지정됨에 따라 항만 기본계획을 통합 수립하여 적정한 시설 수요 예측과 항만 기능 재조정이 가능해졌다. 이제 항만별 특화 방안
부안군은 26일 줄포만 갯벌(면적 4.9㎢) 일원에서 군과 부안해양경찰서,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전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서해바다 블루카본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 4월 체결된 서해바다 블루카본 협약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협약연장에 따른 각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현판 제막식은 권익현 부안군수,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 권정록 포스코이앤씨 커뮤니케이션실장,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 염생식물 파종 현장답사, 지역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서해바다 블루카본 사업은 줄포만 갯벌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해 해양생태계의 탄소 흡수력을 높이고 갯벌 보전 및 생태복원을 실천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칠면초, 해홍, 함초, 나문재 등 염생식물 83㎏과 모종 500주를 갯벌에 식재한 결과 줄포만 갯벌의 블루카본 생태계가 한층 풍부해졌으며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줄포만 갯벌은 지난 2006년 습지보호구역 지정 및 2010년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 등재된 국제적 생태 핵심지로 흰발농게와 저어새 등 100여종의 다
부안군은 재무과 고승완 주무관이 2025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한 지방세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고창 웰파크호텔에서 열린 이번 연찬회에서 고승완 주무관은 ‘AI 데이터 센터에 대한 지방세 과세방안’이라는 주제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관심과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북자치도 지방세 연찬회는 198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43번째를 맞는 행사로 지방세의 제도개선과 신세원 발굴을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시·군에서 제출한 14건의 연구과제 중 1차 서면 평가로 선정된 6건의 우수과제가 PPT로 발표됐으며 발표 후 70여명의 참가자들의 토의와 질문을 통해 순위를 정했다. 허미순 재무과장은 “재무과 직원들이 이번 지방세 연찬회뿐만 아니라 적극행정, 규제개혁 발표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 업무 연구와 혁신으로 군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고승완 주무관은 오는 10월 예정인 전국 연찬회에서 전북자치도 대표로 발표하게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