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스포츠가 지역 관광과 결합한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는 가운데, 부안 변산반도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요트대회가 막을 올린다. 단순 스포츠 대회를 넘어 국가대표 선발전이 함께 열리며 경기의 긴장감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부안군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요트대회’가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선수와 지도자, 운영 인력 등 43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특히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태극마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는 총 11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1인승 딩기부터 2인승, 스키프, 윈드서핑, 카이트보딩까지 다양한 세부 종목이 포함되며, 대회 기간 동안 총 12경기가 치러진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가 이어지고, 마지막 날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변산해수욕장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안정적인 해상 조건을 갖춘 요트 경기장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는 해양 스포츠 활성화와 함
근대문화유산 활용 방식이 ‘보는 전시’에서 ‘참여형 체험’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군산시가 역사 공간을 활용한 방탈출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관광 모델을 시험한다. 스토리와 게임 요소를 결합해 관람객 몰입도를 높이려는 시도다. 군산시는 국가등록문화유산인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에서 역사체험형 방탈출 프로그램 ‘식량영단의 밀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4월 10일부터 5월 3일까지로, 매주 금·토·일 오후 시간대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전시 중심 공간이었던 식량영단을 이야기 기반 체험 공간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근대 역사 배경 속에서 다양한 퍼즐과 미션을 해결하며 자연스럽게 당시 시대 상황을 이해하게 된다. 군산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콘텐츠 완성도를 점검할 계획이다. 체험 소요 시간과 난이도, 안내 체계, 안전 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요소를 검증하고, 개선 사항을 반영해 정식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현장에는 해설사와 운영 인력을 배치해 이용객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지원한다. 참여 방식은 접근성을 고려해 현장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다. 시간대별 입장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방문객 편의를 높였다. 이번 사업은 근대유산
도서관이 단순한 책 대출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는 흐름 속에서, 군산시가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독서와 공연, 체험을 결합한 복합형 콘텐츠를 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군산시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주간 특별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주간은 1964년 시작된 이후 이어져 온 대표적인 독서문화 캠페인으로, 올해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 전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군산시 모든 공공도서관에서는 ‘두 배로 대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존 1인당 5권이던 대출 권수를 최대 10권까지 확대해 시민들의 도서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도서관별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군산시립도서관은 동화작가 이지은과 소설가 최진영을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며, 독서와 창작을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금강도서관은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과 학부모 대상 특강을 통해 세대별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늘푸른도서관과 설림도서관은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이용자 참여를 확대한다. 입체낭독극과 애니메이션 OST 콘서트 등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기후위기 대응이 정책을 넘어 일상 속 실천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군산시가 체험 중심 환경교육을 강화하며 시민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다. 교육을 통해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실천형 환경교육’ 모델이 본격 가동되는 모습이다. 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은 2026년부터 환경교육 프로그램 ‘Green 지구로운 출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에너지 등 주요 환경 이슈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기후변화 ▲바다와 우리 ▲물 ▲자원순환 ▲에너지 등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유치원생부터 일반 시민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연간 약 2,000회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약 3만 명이 교육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연친구, 건강학교’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체험 중심으로 이해하도록 구성됐으며, 초등 고학년 대상 ‘지구로운 교실’은 학교 숲과 지역 환경을 활용한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운영된다. 중학생 대상 ‘기후위기 생활 실천 프로젝트’는 문제 해결형 학습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스스로 환경 문제를 정의하고
중대재해 예방 정책이 대형 사업장 중심에서 소규모·취약 현장까지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군산시가 중앙정부와 협력해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현장 정보와 행정 데이터를 결합한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군산시는 9일 시청에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과 ‘사각지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민 군산시장 권한대행과 김재훈 군산지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감독 체계가 미치기 어려웠던 소규모 건설현장과 축산업, 어업, 태양광 설치, 옥외광고물 설치 등 산업재해 취약 분야를 선제적으로 발굴·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정보와 고용노동부의 전문 감독 기능을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산시는 건설과 축산, 어업 등 9개 분야의 행정 데이터를 제공하고,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이를 활용해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현장 점검과 맞춤형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데이터 기반의 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해 기존 단속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집중안전점검 기간에는 합동점검을 강화해 취약 시설과 업종에 대한 점검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어선과 축
전자상거래 확산으로 해상 특송 물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군산항이 통관 인프라 확충을 통해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수도권에 집중된 물류 흐름을 분산하고, 지역 항만의 기능을 고도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군산시는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의 처리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확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비 6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통관 장비 2기를 올해 하반기 중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산특송장은 대중국 전자상거래 소화물 통관을 전담하는 국가시설로, 군산시 물류지원센터 내에 조성돼 2024년 2월 정식 개장했다. 개장 당시 X-ray 검색대와 컨베이어벨트, 동시구현시스템 등 주요 설비가 구축됐지만, 이후 물동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처리 능력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군산특송장의 화물 처리량은 최근 들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이후 단기간에 물량이 크게 늘어나며 시설 포화 우려가 제기됐고, 이에 따라 선제적인 인프라 확충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이번 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통관 처리 속도가 개선되고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 중심의 특송 물류를 분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군산항이 서해안 물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에서 전동화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현장 밀착형 산업 지원’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군산시는 지역 상용차 산업의 전환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현장을 직접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지난 6일 타타대우모빌리티 군산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산업 전환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김영민 군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를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친환경 상용차 시장 확대에 따른 기회와 과제가 동시에 제기됐다. 타타대우모빌리티 측은 물류·운송 분야를 중심으로 전기트럭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다만 중대형 전기트럭에 대한 정부 보조금 체계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시장 안착을 위한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군산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사항을 관계 부처에 건의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과 중앙정부를 잇는 ‘정책 가교’ 역할을 통해 산업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도적 공백을 보완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날 현장에
지역 간 교육 격차와 사교육 의존도가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김제시가 공교육 기반의 외국어 교육 지원을 확대하며 대응에 나섰다. 원어민과의 실시간 수업을 통해 실용 영어 능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제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무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58명을 대상으로 3기수에 걸쳐 운영된다. 수업은 원어민 강사와 1대1로 진행되는 실시간 화상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은 주 2회 또는 3회 수업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기당 8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단순 문법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모집은 기수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1기 참여자는 총 86명으로, 오는 5월 4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발된다. 신청자는 사전 레벨테스트를 거쳐 개인별 수준에 맞는 수업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양질의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원어민과의 직접 소통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실전 활용 능력을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김제시가 관광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 확대에 나섰다. 단순 방문객 유치에서 나아가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한 실증형 관광 정책이 본격 가동되는 모습이다. 김제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 및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관광 기업과 함께 ‘2026 BETTER里(배터리) 사업’ 오리엔테이션과 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 추진에 앞서 참여 주체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마련됐다. ‘BETTER里(배터리)’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관광 기반 생활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관광 모델을 지역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다. 김제시는 이를 통해 기존 관광 자원에 새로운 콘텐츠를 결합하고,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지역 실증 계획이 공유됐으며, 타 지자체 우수 사례와 운영 지침도 함께 논의됐다. 또한 김제시의 중장기 관광 정책 방향과 지역 거버넌스 연계 방안이 제시되며, 행정과 민간이 협력하는 구조가 구체화됐다. 특히 시는 미식, 러닝, 자전거 등 체험형 관광
새만금 개발을 둘러싼 관할권과 행정 주도권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김제시가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실질적 관리 권한을 강화하는 전략에 나섰다. 단순 행정구역 논의를 넘어, 실제 운영과 관리 역량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제시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내 관할구역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며 해당 지역에 대한 행정 관리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연장 6.6km 규모의 상수도 관로를 설치해 새만금수목원과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등에 직접 용수를 공급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시는 기존 상수도 공급망을 농생명용지까지 연계해 직접 운영에 나섰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해당 지역의 기반시설을 실질적으로 관리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안정적인 용수 공급은 산업·연구 시설 운영의 필수 조건인 만큼, 이번 조치는 지역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행정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새만금개발청의 기존 공급 계획과 별개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시기 지연 가능성에 대응해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나서면서, 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사실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