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확산으로 해상 특송 물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군산항이 통관 인프라 확충을 통해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수도권에 집중된 물류 흐름을 분산하고, 지역 항만의 기능을 고도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군산시는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의 처리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확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비 6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통관 장비 2기를 올해 하반기 중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산특송장은 대중국 전자상거래 소화물 통관을 전담하는 국가시설로, 군산시 물류지원센터 내에 조성돼 2024년 2월 정식 개장했다. 개장 당시 X-ray 검색대와 컨베이어벨트, 동시구현시스템 등 주요 설비가 구축됐지만, 이후 물동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처리 능력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군산특송장의 화물 처리량은 최근 들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이후 단기간에 물량이 크게 늘어나며 시설 포화 우려가 제기됐고, 이에 따라 선제적인 인프라 확충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이번 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통관 처리 속도가 개선되고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 중심의 특송 물류를 분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군산항이 서해안 물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에서 전동화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현장 밀착형 산업 지원’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군산시는 지역 상용차 산업의 전환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현장을 직접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지난 6일 타타대우모빌리티 군산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산업 전환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김영민 군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를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친환경 상용차 시장 확대에 따른 기회와 과제가 동시에 제기됐다. 타타대우모빌리티 측은 물류·운송 분야를 중심으로 전기트럭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다만 중대형 전기트럭에 대한 정부 보조금 체계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시장 안착을 위한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군산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사항을 관계 부처에 건의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과 중앙정부를 잇는 ‘정책 가교’ 역할을 통해 산업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도적 공백을 보완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날 현장에
지역 간 교육 격차와 사교육 의존도가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김제시가 공교육 기반의 외국어 교육 지원을 확대하며 대응에 나섰다. 원어민과의 실시간 수업을 통해 실용 영어 능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제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무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58명을 대상으로 3기수에 걸쳐 운영된다. 수업은 원어민 강사와 1대1로 진행되는 실시간 화상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은 주 2회 또는 3회 수업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기당 8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단순 문법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모집은 기수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1기 참여자는 총 86명으로, 오는 5월 4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발된다. 신청자는 사전 레벨테스트를 거쳐 개인별 수준에 맞는 수업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양질의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원어민과의 직접 소통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실전 활용 능력을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김제시가 관광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 확대에 나섰다. 단순 방문객 유치에서 나아가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한 실증형 관광 정책이 본격 가동되는 모습이다. 김제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 및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관광 기업과 함께 ‘2026 BETTER里(배터리) 사업’ 오리엔테이션과 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 추진에 앞서 참여 주체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마련됐다. ‘BETTER里(배터리)’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관광 기반 생활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관광 모델을 지역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다. 김제시는 이를 통해 기존 관광 자원에 새로운 콘텐츠를 결합하고,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지역 실증 계획이 공유됐으며, 타 지자체 우수 사례와 운영 지침도 함께 논의됐다. 또한 김제시의 중장기 관광 정책 방향과 지역 거버넌스 연계 방안이 제시되며, 행정과 민간이 협력하는 구조가 구체화됐다. 특히 시는 미식, 러닝, 자전거 등 체험형 관광
새만금 개발을 둘러싼 관할권과 행정 주도권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김제시가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실질적 관리 권한을 강화하는 전략에 나섰다. 단순 행정구역 논의를 넘어, 실제 운영과 관리 역량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제시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내 관할구역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며 해당 지역에 대한 행정 관리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연장 6.6km 규모의 상수도 관로를 설치해 새만금수목원과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등에 직접 용수를 공급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시는 기존 상수도 공급망을 농생명용지까지 연계해 직접 운영에 나섰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해당 지역의 기반시설을 실질적으로 관리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안정적인 용수 공급은 산업·연구 시설 운영의 필수 조건인 만큼, 이번 조치는 지역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행정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새만금개발청의 기존 공급 계획과 별개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시기 지연 가능성에 대응해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나서면서, 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사실상의
지방재정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세정 운영 역량이 지자체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떠오르는 가운데, 김제시가 전북도 평가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세정 행정의 신뢰도를 입증했다. 김제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6년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상위 평가를 받은 것이다. 해당 평가는 세수 실적과 세정 운영 등 지방세 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수 확보 능력뿐 아니라 세원 관리, 행정 효율성, 납세 서비스 수준 등 다양한 요소가 반영된다. 김제시는 세수 추계의 정확도를 높이고, 합리적인 세정 운영을 지속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의 연구 과제 발굴과 업무 역량 강화, 감면 사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세원 누락 방지 등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취득세 사전 안내를 통한 납세 편의 개선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결과로 김제시는 특별조정교부금 1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단순 재정 확보를 넘어 세정 운영 성과에 대한 행정적 보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제시의 이번 성과는 세수 확보와 납세자 서비스 개
단순 관광을 넘어 ‘머무르고 느끼는 여행’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익산시가 종교문화 자산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역사와 신앙, 사색을 결합한 이른바 ‘치유형 관광’ 모델이 지역 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잡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9일 종교문화 체험 관광 프로그램 ‘다이로운 익산여행’의 상반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 등 익산이 보유한 4대 종교 유산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참여자가 걷고 머무르며 사색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상반기 일정은 4월 17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박 2일 코스로 총 4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원불교 익산성지와 심곡사, 미륵사지, 두동교회, 여산 숲정이 순교성지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각 장소에서 해설과 함께 명상, 차담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종교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신앙 유산을 하나의 관광 자원으로 엮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각각의 종교가 지닌 역사성과 철학을 비교·체험하는 과정이 여행의 핵심 콘텐츠로 작용하며, 단순 방문을 넘어 ‘이해와 성찰’ 중심의 관광 경험을 제공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평생교육 정책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한층 고도화되는 가운데, 익산시가 지역 기반 학습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등교육 자원을 시민 교육으로 확장하는 모델이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지원하는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도비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학의 인적·교육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에게 체계적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운영 구조는 도 단위 본부 캠퍼스와 시군 특성화 캠퍼스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 우석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하림산업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총 20개 강좌를 개설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시민 교양부터 산업 연계 직무교육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우석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필수 과정에서는 시민교육과 지역학 중심 강좌가 마련돼 지역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광대학교에서는 향과 색을 주제로 한 라이프스타일 강좌가,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정원 가치 등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콘텐
지역 문화유산이 단순 보존을 넘어 ‘체험형 인문 콘텐츠’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익산시가 근현대 시조문학의 거장 가람 이병기 선생의 삶과 정신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택이라는 물리적 공간과 문학적 자산을 결합해 지역 문화의 활용 가치를 높이려는 시도다. 익산시는 가람 이병기 선생의 생가 ‘수우재’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문화유산 프로그램 ‘삼복지인 가람이어라’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통 공간에 현대적 해석을 더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삼복지인 가람이어라’, ‘가람의 발자취’, ‘가람에 살어리랏다’ 등 세 갈래로 나뉜다. 각각 가람 선생의 삶과 철학, 문학적 성취, 자연관을 주제로 삼아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단순 관람을 넘어 고택에 머물며 문학과 전통을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삼복지인 가람이어라’는 가람 선생이 중요하게 여긴 세 가지 삶의 가치인 술·제자·난초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통 가양주 시음과 시조 창작, 약
중동 지역 긴장 장기화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지방정부 차원의 선제 대응이 민생 안정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익산시는 이러한 외부 충격이 지역경제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물가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비상경제 특별대응팀(TF)’을 운영하며 주요 식자재와 생필품 가격 흐름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응은 사후 조치가 아닌 선제적 대응에 방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달 이미 전담 조직을 꾸려 물가 상승 요인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대응팀은 기능별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민생물가안정팀과 석유가격안정화팀은 주유소 가격 표시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석유화학 제품의 매점매석 행위를 단속하는 등 현장 중심의 관리에 나서고 있다. 수출입지원팀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애로를 청취하며 공급망 차질에 대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겨냥한 체감형 정책도 병행된다. 시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매주 금요일을 이용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