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새만금신항의 합리적 행정구역 결정을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김제시는 10일 본청 2층 상황실에서 『새만금신항 행정구역 결정 관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김희옥 부시장, 관계 공무원, 김제시의회 오승경 새만금특별위원회 위원장, 용역 수행기관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새만금신항 관할권 확보를 위한 법리적 검토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대응 전략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관할권 이익형량 원칙 ▲새만금 2호 방조제 앞 해상구역 쟁점 검토 결과 ▲김제시 관할의 법적 타당성(연접성·행정효율성·주민편의성) 등이 논의됐다. 특히 연구용역 결과 “새만금 2호 방조제 앞 해역은 김제시 관할구역으로, 김제시의 행정과 자치권이 미치는 합리적 영역”임이 재확인됐다. 이는 새만금신항이 김제시 해안선과 육로로 직접 연결되어 있어 행정 효율성과 국토 이용 측면에서 김제시 관할이 법리적으로 가장 타당하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만금 2호방조제 앞바다는 김제의 연안이자 우리 시의 바다로서, 새만금신항 역시 김제시 행정구역 내에서 관리·운영되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중앙분쟁조
익산지역 양돈농가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익산시는 10일 한돈협회 익산지부(지부장 김달호)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돼지고기 330㎏(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한돈협회 익산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김달호 지부장은 “양돈농가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돼지고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온정의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시민 모두가 함께 웃는 따뜻한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협회 익산지부는 양돈산업 발전과 회원 농가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매년 꾸준히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버려진 자전거가 익산시의 손길을 거쳐 다시 이웃의 발이 되고 있다. 익산시는 10일 재생자전거 40대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녹색교통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시는 도시 미관 개선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아파트 단지, 학교, 도로변 등에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고 있다. 수거된 자전거는 익산시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정비를 거쳐 이용 가능한 상태로 재탄생한다. 이렇게 되살아난 자전거는 저소득층과 학생 등 교통수단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된다. 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640대의 재생자전거가 기증됐으며, 매년 약 100대의 자전거가 새 주인을 만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재생자전거 사업은 단순한 물품 기증을 넘어 일자리 창출, 도시 미관 개선, 녹색교통 확산 등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순환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지역사회와 손잡고 교육 혁신의 기반을 다지며 ‘명품 교육도시 익산’ 조성에 나섰다. 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익산시 교육발전협의회’를 열고 지역 교육의 방향성과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시의원, 교수, 학교장, 학부모 등 지역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학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사업 점검을 넘어 익산시 교육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미래 교육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참석자들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추진 현황과 시의 교육기관 지원 보조사업, 대학 연계 프로그램, 장학재단 운영 현황 등을 공유하며 지역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익산시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3년간 총 2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교육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한 특화사업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원광대학교 글로컬대학 사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과의 연계를 통해 대학과 지역
군산시는 5일과 10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읍·면·동, 관계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진행되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기간 동안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영민 부시장을 비롯해 27개 읍·면·동 관계자, 안전총괄과, 건설과, 건설교통과, 기업지원과, 복지정책과, 경로장애인과, 기술보급과, 동물정책과, 제9585부대 1대대, 11해안감시기동대대, 군산경찰서, 군산소방서, 군산교육지원청, 군산시 지역자율방재단, 협약 체결 5개 건설기계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년 겨울철 대응 결과 ▲2025~2026년 중점 추진 전략 ▲제설 대책 및 취약구간 관리 ▲기관별 협력·지원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 기관들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적극 투입하고, 제설작업에 필요한 염화칼슘 지원 요청도 협의했다. 군산시는 이에 대해 “최대한의 제설 자재와 장비를 확보해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마을 안길과 이면도로 제설 작업에는 군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신
익산지역 어린이들이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익산시 어양동은 10일 ‘또래뜰 어린이집(원장 최미영)’ 원아들이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51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어린이집에서 매년 1회 진행하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원아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져와 부모님과 함께 정리·판매하며, 그 수익금으로 필요한 이웃을 돕는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이어가면서, 아이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적 경험을 제공했다. 최미영 원장은 “아이들과 부모님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섭 어양동장은 “아이들의 정성과 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식료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해준 또래뜰 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6년도 상수도분야 전환사업(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신규 선정돼 총사업비 65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은 도내 상수도분야 신규사업 중 최대 규모다. 사업 대상 지역은 위도면 식도 급수구역으로,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에 걸쳐 위도에서 식도 일원 약 1.5km 해역의 해저 지층에 상수도관을 압입해 매설할 계획이다. 식도 일원은 위도정수장에서 생산된 상수도를 해저 지표에 설치된 배수관로를 통해 공급받아왔으나, 어선 조업 활동과 조류 등의 영향으로 잦은 파손이 발생해 주민들은 단수와 제한 급수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해저 지층에 매설된 신설 배수관로를 통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받게 돼 주민 생활 편의와 상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김경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군과 식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물 복지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은 10일 권익현 군수가 하서면 대교농협 창고에서 진행 중인 2025년산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을 찾아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권 군수 외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안사무소장, 하서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검사원과 농가의 노고를 위로하고 수매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권 군수는 “올해는 수확기 잦은 강우와 깨씨무늬병 발생 등으로 수확량이 줄어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해주신 농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검사관들께서 공정한 검사를 통해 농가가 조금이라도 보탬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달라”며 “수매장에서는 작업자 안전이 최우선이다. 현장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건조벼 공공비축미 수매를 지난 6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며, 올해 총 1만 3355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은 10일 권익현 군수가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농촌관광 활성화, 행정 소통체계 강화, 가축 질병 예방, 예산 집행 철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강화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권 군수는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국민의 43.8%가 농촌관광을 경험하고 있으며, 숙박형 체류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가 민박과 로컬 맛집을 연계한 ‘부안형 체류형 관광코스’를 적극 발굴해 체류형 농촌관광 선도 지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군수는 중앙정부 법령과 지침 변경 시 유관기관과 읍·면에 신속히 공유하고, 공문 수신자 누락 없이 정확한 문서 관리와 안내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행정 신뢰는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에서 비롯된다”며 소통 체계 강화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겨울철을 앞두고 가축 질병 예방과 관련해 “축사 내 환기·보온 상태와 전기·난방기기 안전 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취약농가 중심 현장지도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기상특보 시 신속한 정보전달과 가축재해보험 확대, 비상 연락망 점검도 강조했다. 권 군수는 아울러 “연말은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시기로,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불필요한 이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
군산시 흥남동행정복지센터는 군산영광교회(담임목사 임용섭)가 지역 어르신 50여 명에게 삼계탕을 지원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회 설립 50주년과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삼계탕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겨울철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정성을 들여 끓여준 삼계탕 덕분에 환절기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몸과 마음이 지쳤는데 큰 힘이 된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용섭 군산영광교회 목사는 “이번 삼계탕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흥남동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연숙 흥남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영광교회는 1975년 영광학원 강당에서 설립돼 올해 50주년을 맞이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