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집사 게이트’ 핵심 인물들을 기소하며 “비정상적인 투자”라고 공식 결론을 내린 순간, 사건은 단순 과거형 비리가 아닌 현재 진행형 권력·금융 스캔들로 변했다. 사모펀드를 경유해 대기업과 금융회사 9곳에서 184억 원이 유입된 구조는 정상적인 시장 판단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금융 의사결정이 권력 주변에서 어떻게 작동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특검은 투자 판단 자체가 이미 정상 범위를 벗어났음을 못 박았고, 대가성과 권력 연루 여부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넘겼다. 특검 종료는 면죄부가 아니라, 더 크고 무거운 수사의 바통이 이어진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김기홍 회장 체제 아래 전북은행장 인선은 폭주하고 있다. 특검 수사와 정치·사법 리스크가 겹겹이 쌓인 인물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내부 우려와 외부 경고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이기 기류가 굳어지고 있다는 증언이 이어진다. 이는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천명한 금융개혁 메시지를 정면으로 무시하는 행위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돈의 액수가 아니다. 핵심은 왜 정상적 판단을 포기한 금융기관이 존재했는지, 그리고 그 판단이 권력의 그늘과 네트워크 속에서 가능했는지다.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의 횡
부안군이 식량자급률 제고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금 135억 원을 지급한다. 부안군은 올해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대상인 4459농가, 8914㏊에 대해 총 135억 원을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 면적은 동계작물 4680㏊, 하계작물 4234㏊로, 동계 밀·조사료 재배 후 하계에 두류·가루쌀을 이모작한 농가에 지급되는 인센티브 면적은 2020㏊에 달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농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논에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의 식량자급률 증진 정책과 연계해 논 활용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작물별 지급 단가는 ㏊당 밀 100만 원, 기타 동계작물 50만 원이며, 하계작물 가운데 가루쌀·두류는 200만 원, 하계 조사료는 500만 원, 옥수수·깨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동계 밀·조사료 재배 후 하계에 두류·가루쌀을 이모작한 경우에는 ㏊당 10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략작물직불금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
부안군이 2026년에도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 군민들의 야간·휴일 의약품 접근성을 강화한다. 부안군은 군민 건강 보호와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해 2026년 공공심야약국으로 부안읍 부령로에 위치한 하나약국(혜성병원 앞)을 신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정된 하나약국은 매달 둘째·넷째 주 토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되며,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와 복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하나약국 대표는 “비상 상황에서도 군민들이 믿고 안심하며 찾을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이 되도록 책임감을 갖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도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되던 부안신세계약국은 오는 30일을 끝으로 심야약국 운영을 종료한다. 지난해에는 약 3500여 명의 주민이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하며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와 의약품 오·남용 예방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야간과 휴일 의료 이용의 공백을 줄이고,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은 권익현 군수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열고, 2025년 군정 주요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 군정 운영 방향과 연말연시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권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가예산 6천억 원 시대 개막 ▲총사업비 1,407억 원 규모 43개 공모사업 선정 ▲역대 최다 기관평가 수상 ▲전 군민 대상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도내 군 단위 최초 골목형 상점가 지정 ▲연간 약 25억 원 규모의 원전 안전 관련 예산 확보 등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권 군수는 이어 “2026년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과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결실을 맺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전환점의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추진해 온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부서와 읍·면이 책임감을 가지고 군정 운영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권 군수는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화재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난방시설
군산시의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고 건축문화의 공공적·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제7회 군산시 건축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23일 군산시청 면담실에서 열렸다. ‘군산시 건축문화상’은 2011년부터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는 상으로, 도시경관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건축물과 건축인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상은 일반분야와 공공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창의성·기능성·미관·지역과의 조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5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일반분야에서는 성산면에 위치한 ‘군산 스테이 호텔 예식장’이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수송동 ‘노블 한방병원’, 동상은 내흥동 ‘부연집_긴_처마집’이 각각 선정됐다. 일반분야 수상작에는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의 시상금이 함께 수여됐다. 지역의 공공성과 활용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공공분야에서는 경암동 ‘철길마을 문화 플랫폼’이 금상을, 개정면 ‘농업인 평생교육 복합센터’가 은상을 받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들은 기능성과 디자인을 넘어 군산의 역사와 문화적 맥락을 건축에 조화롭게 담아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건축문화상 운영을 통해 품격
군산시가 민원 현장의 돌발 상황에 대비해 청사 내 질서 유지와 안전 확보를 위한 청원경찰 실전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군산시는 24일 시 소속 청원경찰 56명을 대상으로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제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위급 상황 발생 시 단계별 대응을 위한 체포술 ▲위해 요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가스분사기 사용 요령 ▲정당한 공권력 행사 범위 내에서의 삼단봉 사용 요령 등으로 구성돼, 현장 적용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강의는 익산경찰서 경비교통과 소속 무도 사범인 최덕성 경감이 맡아 진행했다. 최 경감은 서울 송파경찰서 무도 사범으로 근무하며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군산시 관계자는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청원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청사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군산을 대표하는 제과점 이성당이 2026년 새해에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생일 케이크 후원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한다. 군산시는 24일, 이성당이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을 위해 생일 케이크 지원을 지속하기로 약속했으며, 후원 규모는 1,221만 원 상당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성당은 그동안 생일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케이크를 전달하며,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후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형성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나눔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생일 축하 후원은 지역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하루’를 선물함으로써 정서적 돌봄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영란 군산시 아동정책과장은 “아이들에게 생일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소중한 날”이라며 “이번 후원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작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정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과 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아동 중심의 나눔
군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24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자체 합동 평가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주요 국정과제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로, 군산시는 정량·정성평가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산시는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69개의 정량지표를 관리하면서도 이 중 66개 지표를 달성해 95.65%의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는 도내 시·군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전체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군산시가 추진한 ‘폐현수막 자원화 사업’은 옥외광고물 정비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동안 군산시는 합동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시장 주재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부진 지표에 대한 집중 관리와 함께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등 평가 대응 체계를 꾸준히 다져왔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
김제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제시는 지난 23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2025년 제2회 김제시 소상공인 지원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소상공인 지원사업 운영계획과 평가기준 개선 방안을 심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위원회는 지원정책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자문·심의기구로,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 침체 장기화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제도 보완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2026년도에 창업부터 성장, 위기 극복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3-STEP 맞춤형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시설개선과 경영지원 등 10개 사업에 총 37억4,5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소상공인의 원활한 진입을 돕기 위해 평가 배점 격차를 완화하고, 정성평가 항목에 지역사회 공헌 요소를 새롭게 도입하는 한편, 소상공인 교육 수료에 대한 가산점 기준도 조정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평가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을 위해 내년 1월 ‘소상공인 지원사업 종합 설명회’를 열고, 이번 위원회 심의 내용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가 김제지평선축제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점검에 나섰다. 김제시는 지난 2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축제 성과를 종합 분석하는 한편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제27회 축제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보완 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김제지평선축제를 명실상부한 세계적 농경문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희옥 부시장을 비롯해 축제 관련 주요 부서장과 김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문순자 위원장, 김승일 의원, 제전위원회 관계자, 축제 참여 사회단체, 외부 축제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는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성과 분석 보고 ▲전문가 주제 발표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 분석 보고에서 오승영 홍보축제실장은 방문객 지표와 운영 성과 등 긍정적인 평가 요소와 함께 현장에서 드러난 개선 과제를 솔직하게 제시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진 전문가 발표에서는 ‘김제지평선축제의 글로벌 축제 도약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