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식품 산업과 생태관광을 동시에 겨냥한 ‘투트랙 전략’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역 산업의 외연 확장과 환경 복원을 결합한 도시 발전 모델을 모색하는 행보다. 정헌율 시장을 포함한 익산시 방문단은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런던과 콘월 지역 등을 방문하며 수출 확대와 관광 자원 개발을 위한 현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의 핵심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들의 유럽 진출 기반 마련이다. 방문단은 런던 뉴몰든 지역에서 현지 유통업체와 협약을 추진하며, 한국 식품 수요가 높은 시장을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한-영 자유무역협정 개정에 따른 관세 혜택 시점과 맞물려 수출 확대 가능성이 주목된다. 익산시는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수출 환경이 불확실해진 상황에서, 유럽 시장을 대안으로 삼아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확보와 유통 연계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동시에 생태관광 분야에서도 굵직한 협력이 추진된다. 방문단은 콘월 지역의 에덴 프로젝트를 찾아 창립자인 팀 스미트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폐광을 세계적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에덴프로젝트 모델을 익산 왕
전북 군산시의 먹거리 정책이 임산부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순환경제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복지 지원을 넘어 지역 농가와 소비를 연결하는 구조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군산시는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센터는 7년 연속 해당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 사업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1인당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과 유기가공품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비용의 80%는 보조금, 20%는 자부담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당 사업이 도 단위 사업에서 국비 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수혜 대상 확대와 사업의 지속 가능성이 한층 강화됐다.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기반으로 정책 효과를 장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센터는 시설과 장비, 사업 이해도, 운영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0년부터 꾸준히 사업을 수행해 온 점이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오는 5월부터는 군산을 비롯해 정읍, 남원, 김제 등 도내 9개 시·군 약
전북 군산시가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통합 돌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병원 중심 치료에서 벗어나 일상 공간에서 의료와 복지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령화와 의료비 증가에 대응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 주목된다. 군산시는 장기 입원 후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재가의료급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31일 이상 입원한 뒤 퇴원이 가능한 대상자가 병원이 아닌 자택에서 생활하면서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건강관리 상담과 교육을 비롯해 요양보호사의 방문을 통한 가사·간병 지원, 도시락 및 밑반찬 제공 등 식사지원, 외래 진료 시 병원 이동 지원까지 포함된다. 필요 시 주거환경 개선과 냉·난방 지원, 안전관리, 생활용품 제공 등 추가 서비스도 연계된다. 특히 이 사업은 의료와 복지를 결합한 ‘통합 서비스’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의료급여관리사와 협력 의료기관이 함께 대상자의 상태를 평가해 개별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최대 1년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황에 따라 1년 연장도 가능해 장기적 관리도 가능하다. 이 같은 정책은 불필요
전북 군산시가 마이스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해 지역의 개성과 스토리를 담은 행사 공간 발굴에 나섰다. 전통적인 회의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도시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한 ‘유니크베뉴’ 전략을 본격화하는 흐름이다. 군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6 전북 유니크베뉴 신규 발굴’ 공모에 지역 내 시설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유니크베뉴는 컨벤션센터나 호텔과 같은 전문 마이스 시설이 아닌, 지역의 역사·문화·예술적 특성을 살려 회의와 행사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장소를 의미한다. 기업 세미나나 워크숍, 리셉션 등을 ‘경험형 콘텐츠’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받는 분야다. 이번 공모는 도내 균형 있는 분포를 위해 미지정 시·군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유니크베뉴가 없는 군산시는 최대 3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어 선정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지정된 군산 입장에서는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로 평가된다. 선정 규모는 전북 전체 6개소 내외다. 선정된 시설에는 현판 수여를 비롯해 국내외 마이스 박람회 참가, 온·오프라인 홍보, 인센티브 심사 가점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는 단순 인증을
전북 군산시가 해안 산책로 일대 안전 관리 방식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며 ‘스마트 방범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용객 증가로 커진 치안 수요에 대응해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군산시는 내흥동 해안 산책로 일대에 CCTV와 비상벨, 인공지능 기반 관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스마트 안전벨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3억2700만원이 투입된다. 대상 구간은 구암동 연안삼거리부터 채만식문학관 뒤편 산책로까지 약 3.4km와 진입로 인도 구간 약 3.2km로, 주요 보행 동선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야간 이용이 많은 해안 산책로 특성을 반영해 취약 구간 중심으로 촘촘한 감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신역세권 개발과 함께 유입 인구가 증가하고, 해당 구간이 일몰 명소로 주목받으면서 보행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대응이다. 실제 군산경찰서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12 신고 건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안전 관리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군산시는 CCTV를 통한 범죄 억제 효과와 함께 비상벨을 활용한 긴급 대응 체계를 구축해 위급 상황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여기
전북 김제시가 고질적인 음식물 폐기물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생산까지 연계하는 ‘자원순환형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단순 처리 중심의 기존 폐기물 정책에서 벗어나 환경·경제를 동시에 고려한 구조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제시는 시의회 동의를 거쳐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과 하수슬러지 등 유기성 폐자원을 한곳에서 통합 처리하는 시스템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2023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에서 선정된 시범사업으로, 김제를 포함해 대전, 김해, 남양주 등 4개 지자체만 참여한다. 국비 295억 원이 투입되는 만큼 정책적 실험 성격도 함께 갖는다. 그동안 김제시는 노후 처리시설로 인한 악취와 하수처리 과정의 과부하 문제를 겪어왔다. 이번 시설 도입을 통해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공공 처리 체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폐기물을 단순 소각·매립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전기와 열에너지로 활용하는 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처리 비용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전북 김제시가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방식을 대폭 손질하며 생활 밀착형 문화 정책으로의 전환에 나섰다.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던 문화 프로그램을 매주로 확대해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제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기존 ‘문화가 있는 날’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문화기본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일상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제도적 변화다. 이번 사업은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 전북, 고비샅샅’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된다. 김제를 포함한 도내 9개 문화환경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문화 격차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 총 15회 진행된다. 다만 4월은 확대 시행 초기 홍보를 위해 특별주간으로 지정돼 매주 수요일마다 문화행사가 열린다. 정책의 특징은 ‘찾아가는 문화’에 있다. 단순히 행사 공간에 시민을 모으는 방식이 아니라, 다중 이용시설과 문화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지역 예술인과 시민 간 접점을 확대하는 데 방점이
전북 김제시가 청년층의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내놓으며 지역 정착 유도에 나섰다. 단순 복지 차원을 넘어 고용 유지와 지역경제 순환까지 염두에 둔 정책 설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제시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청년근로자 교통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출퇴근 비용을 줄여 청년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김제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중소 제조업체 근로자로, 4대 보험에 가입된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월 5만 원씩 최대 10개월, 총 50만 원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지원금은 반기별로 지역화폐 형태인 김제사랑카드 포인트로 제공된다. 이번 정책은 청년층의 체감도가 높은 ‘고정 지출’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기존 일자리 지원사업과 차별화된다. 특히 교통비 지원을 통해 근로 지속성을 높이고, 기업 입장에서도 인력 이탈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지원금이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구조는 소비가 지역 내에서 순환하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이는 청년 지원과 동시에
전북 김제시가 봄의 시작부터 초여름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축제’로 지역 관광의 체질 전환에 나선다. 단발성 행사에서 벗어나 계절의 흐름에 맞춘 연속형 콘텐츠를 배치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로의 파급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제시는 4월 초 ‘꽃빛드리축제’를 시작으로 6월 ‘모악산 뮤직페스티벌’까지 약 두 달간 서로 다른 성격의 축제를 연달아 선보인다. 꽃과 빛, 농촌 체험, 초록 들녘, 음악 공연으로 이어지는 구성은 ‘보고-체험하고-머무는’ 관광 동선을 의도적으로 설계한 것으로 읽힌다. 가장 먼저 막을 올리는 꽃빛드리축제(4월 3~5일)는 도심형 봄 축제를 표방한다. 낮에는 봄꽃, 밤에는 빛을 활용한 연출로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고, 버스킹과 시민 참여형 공연을 결합해 참여도를 끌어올린다. 회전목마와 에어바운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시설도 전면에 배치해 ‘도심 속 체류형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했다. 이어지는 지평선광활햇감자 축제(4월 18~19일)는 김제 농업의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다. 감자 수확 체험과 먹거리 프로그램, 직거래 장터를 결합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구조다. 단순 소비형 축제를 넘어 지역 농업의 가치와 노
익산시가 아동의 시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참여 기반을 확대하며 ‘아동친화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2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제8대 익산시 아동의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초등학생 아동의원 5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아동의회는 2019년부터 운영된 참여기구로, 아동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권리 실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매년 구성되는 아동의회는 정책 참여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에 선발된 아동의원들은 2027년 2월까지 활동하며 교육·문화·복지·안전 등 4개 상임위원회에 소속돼 정책 제안과 의견 수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에 앞서 아동권리 교육도 진행된다.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고 권리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가 강사로 나선다. 또 의회의 역할과 회의 운영 방식 등을 배우는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돼 아동의 정책 참여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서는 아동의원들이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며 활동 의지를 다진다. 참여 아동들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아동의회를 통해 발굴된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