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 한계를 좌우하는 ‘판로 문제’ 해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단순 창업 지원을 넘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유통 기반 확장에 초점을 맞춘 실전형 지원책이 가동된다. 시는 청년 창업기업의 시장 진입과 매출 확대를 지원하는 ‘세일즈-업(UP) 청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오는 4월 13일까지 참여 기업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 정착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김제 희망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한 판로 다변화다.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과 지역 축제 연계 직거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실제 소비자와 시장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 홍보를 넘어 계약과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국내 박람회 참가 기업에는 입점비의 7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해외 박람회의 경우 현지 부스 운영 비용과 바이어 상담을 위한 통역 지원을 포함해 최대 700만원이 지원된다. 이는 초기 창업기업이 부담하기 어려운 해외 진출 비용을 낮추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축제와 연계
군산시가 3·1운동의 국제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전시를 통해 역사 인식의 확장을 시도한다. 국내 중심 서술을 넘어 외국인의 시선에서 기록된 독립운동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군산 3·1운동100주년기념관은 오는 3월 31일부터 7월 12일까지 기획전 ‘국경을 넘은 증언–3·1운동을 세계에 전한 외국인들’을 개최한다. 전시는 기념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일제의 강력한 통제 속에서도 3·1운동의 실상을 기록하고 국제사회에 알린 외국인들의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당시 언론인과 선교사 등 외국인들이 남긴 기록은 한국 독립운동의 정당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시는 세 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3·1운동의 전개 과정과 국제 확산, 외국인 기록자의 활동, 그리고 군산 지역에서 전개된 3·5만세운동의 흐름을 함께 다루며 지역사와 세계사를 연결하는 서사를 제시한다. 특히 군산 지역 독립운동을 포함해 전국적 운동과 국제적 확산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함으로써, 역사적 사건을 보다 다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지역 역사 콘텐츠의 교육적 가치와 문화적 활용도를 높이는 시도로 평가된다. 군산 3·1운동100주년기념관은 2019년
지역 금융기관의 꾸준한 사회공헌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일회성 지원을 넘어 계절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나눔이 지역 복지의 빈틈을 메우는 보완 장치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북은행은 27일 김제시에 264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하며 저소득 계층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전달된 꾸러미는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 8종으로 구성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물품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북은행은 10년 이상 김제 지역과의 협력을 이어오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겨울철 방한용품, 여름철 쿨키트, 명절 생필품 세트 등 시기별 필요에 맞춘 지원을 통해 단순 기부를 넘어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초점을 맞춰왔다. 이 같은 활동은 공공 복지 정책만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생활 영역을 보완하는 민간 역할의 사례로 주목된다. 지역 기반 금융기관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호흡하며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제시는 이번 기탁 물품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의 지속적인 참여가 지역 복지 안전망을 얼마나 촘촘
김제시가 복지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는 행보에 나섰다. 행정 중심의 일방적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설계에 반영하려는 시도다. 시는 27일 고용‧복지공동교육관에서 정성주 시장과 지역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간담회를 열고 복지정책 추진 방향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자리는 민관 협력 기반을 재정비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 임원과 단체회원 대표를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사협회 운영위원 등 지역 복지 분야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정책과 현장 간 간극을 좁히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논의는 단순한 정책 설명을 넘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개선 요구를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복지 서비스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와 운영상의 애로사항, 그리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 등이 폭넓게 제기됐다. 김제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례적인 소통 구조를 마련하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피드백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농촌 재생의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현장 점검이 김제에서 이뤄졌다. 단순한 정비사업을 넘어 사람과 일자리를 함께 끌어들이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정책 실험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7일 김제시 죽산면을 방문해 ‘다시온(ON:溫)마을’ 시범지구 추진 상황을 살피고 주민·청년 창업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의 현장 이행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시온마을’은 생활 인프라 확충과 지역 자원을 결합해 일자리, 체류, 관광 기능을 동시에 구축하는 통합형 농촌 재생 모델이다. 김제 죽산면은 고창, 밀양과 함께 시범지로 선정돼 현재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 있다. 사업의 핵심은 ‘생활거점’과 ‘활력거점’을 결합한 이중 구조다. 생활거점은 돌봄과 문화 프로그램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되고, 활력거점은 유휴시설을 활용한 창업 공간과 청년 임대주택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기반을 확충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 활동 기반을 동시에 확보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간담회
김제시가 시민 참여형 평생학습 생태계를 강화하며 학습 공동체 중심의 교육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개인 역량 향상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정책 방향이 맞춰지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평생교육협의회를 열고 2026년 평생학습 우수동아리와 우수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학습 공동체 형성과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총 3,33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동아리와 프로그램을 동시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습 활동을 넘어 재능기부와 사회참여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동아리 부문에서는 캘리그라피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 내 체험과 나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글꽃캘리’가 최우수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김제 민화회’ 등 8개 동아리가 우수 동아리로 이름을 올리며 지역 기반 학습 활동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문화 접근성이 낮은 농촌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관계 회복과 사회참여를 유도한 성악 기반 프로그램 ‘일단모힘’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요리 프로그램 등 생활 밀착형 교육 콘텐츠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김제시는
군산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방제 정책을 전면 확대하며 농업 구조 전환에 나섰다. 기존 일부 지역에 한정됐던 방제 방식을 시 전역으로 확장한 것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시는 벼 재배 전 면적을 대상으로 ‘환경친화형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약 41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약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친환경 농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최근 군산 지역에서는 고온과 집중호우 영향으로 벼멸구, 이화명나방, 깨씨무늬병 등 병해충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천적 보호와 토양·수질 오염 저감까지 고려한 친환경 방제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 친환경 재배단지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1만1,800여 헥타르에 이르는 전 농지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정책 적용 범위를 대폭 넓혔다. 이는 농업 생산 안정성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풀이된다. 사업은 읍면동별 방제협의회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지역별 선호 약제를 반영해 적격 심사를 거쳐 최종 약제를 선정하고,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실제 방제는 병
김제시가 시민 참여형 건강관리 모델을 전면에 내세운 체험 행사를 통해 지역 보건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단순한 건강 홍보를 넘어, 개인의 생활습관 변화와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구축까지 염두에 둔 입체적 접근이다. 시는 오는 4월 3일 실내체육관 주차장 일대에서 ‘제3회 건강체험마당’을 열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제54회 보건의날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일상 속 건강 실천’이라는 정책 목표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의 핵심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체험이다. 인공지능 기반 보행 분석 시스템을 통해 개인별 걸음걸이와 자세를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생활 속 교정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인지훈련 로봇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은 고령화 사회에서 중요한 치매 예방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뇌파·맥파 측정 장비를 통한 스트레스 분석까지 더해지며 정신과 신체를 아우르는 통합 진단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문성 역시 이번 행사의 주요 축이다. 지역 대학과 의료단체, 직능단체가 대거 참여해 현장 중심 상담과 체험을 제공한다. 우석대 한의학과, 군산간호대학
익산시 팔봉동에서 자영업자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이어지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팔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지역 음식점 ‘불난집’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을 기부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나눔 프로그램으로, 자영업자와 기업이 참여하는 민간 중심 복지 모델이다. ‘불난집’은 주꾸미볶음과 칼국수 메뉴로 지역 주민들에게 알려진 음식점으로, 이번 참여를 통해 정기기부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팔봉동은 착한가게 참여 업소를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모금된 후원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진성섭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문식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 지역에서 민간의 자발적 나눔이 고령층 돌봄을 보완하는 생활형 복지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 식사 제공을 넘어 정서적 교류까지 이어지며 지역 공동체 기반 복지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성암노인복지센터에서 요촌동 중식당 ‘중국성’ 대표 황인규 씨와 함께 어르신 대상 ‘짜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짜장면과 탕수육이 제공되며 따뜻한 식사와 함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나눔은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속적 후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황 대표는 2024년 성암노인복지센터와 협약을 맺은 이후 매월 두 차례씩 약 40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지원하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개인 건강 문제로 활동이 어려웠던 시기에도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며 관계를 유지했고, 이후 후원을 재개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점은 지역사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같은 민간 중심 나눔은 공공 복지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식사 제공이라는 기본적 지원에 더해 정서적 유대 형성과 사회적 고립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김제시는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확대해 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