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홀로그램 첨단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과 손잡고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알엠지(대표 김희정), ㈜메디아앤메디올로지(공동대표 정광일·박정하)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양사 대표,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는 홀로그램 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내 첨단기술 기업 유치를 통해 기술 허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알엠지는 경기도 군포시에 본사를 둔 홀로그램 위조방지 라벨 제조 전문기업으로 2016년 설립됐다. 정품 확인용 보안 라벨과 큐알(QR)코드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다수의 국내외 특허와 상표·디자인 등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메디아앤메디올로지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으로 2023년 설립됐다. 가상현실 기반 서비스와 홀로그램 뷰어, 자체 제작(DIY, Do It Yourself) 연동 키트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고카트와 자율주행 미니카 등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 특허로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익산시는 홀로그램 산업 활성화를 위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28일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위원장인 권익현 부안군수 주재로 군, 경, 소방, 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8개 지역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 등 총 11명이 참석해 제12회 부안마실축제와 제3회 한국동시축제, 2025년 공예주간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제12회 부안마실축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4일간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일대를 주 무대로 개최 예정인 부안군 대표 축제이며 위원회는 축제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축제장 인원 밀집, 안전관리상황 발생 시 조치계획, 행사장 안전관리대책 등 안전관리 전반에 걸쳐 의논을 나눴다. 또 오는 5월 16일부터 5월 25일까지 10일간 부안군 청자박물관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5년 공예주간행사 안전관리계획안과 5월 17일 개최되는 제3회 한국동시축제 안전관리계획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마실축제는 부안을 대표하는 축제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된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
부안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대표 송희복, 이하 부안군 지속협)는 지난 28일 상생협력센터 4층 대회실에서부안군 상생협력센터(이하 상생협력센터)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14개 단체 협약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및 현판식은 부안군 지속협이 주최해 탄소중립 실천선언 협약서 낭독, 현판식, 탄소중립 생활 실천 퍼포먼스(단체별 탄소중립 홍보스티커 계단 부착)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상생협력센터에 상주하는 14개 단체 및 회원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력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협약식에는 부안군 지속협을 포함해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부안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정읍세무서), 바르게살기운동부안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부안군지회, 전국공무직노동조합전북본부부안군지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부안군협의회, 부안군민원콜센터,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 부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안군시니어체육협의회, 사)부안군귀농귀촌협의회, 부안군자원봉사센터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기후 위기로 인한 환경 변화가 우리의 삶과 미래세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데 공동의 뜻을 갖고 생활 속 탄소 저감 활동을 실천해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4월 29일부터 6월 22일까지 조금례 개인전 < 九旬展 : 구순전 >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금례 작가가 힘들거나 외로울 때, 즐겁거나 슬플 때 친구처럼 다정함과 위안을 받으며 삶을 풍족하게 해주었던, 정제된 기법의 정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서양화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조금례 작가는 전북특별자치도내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했으며, 구순의 나이에도 왕성하고 지속적인 작업 활동을 하고 있다. 결과로 남는 이력도 대단하지만, 오랜 시간 순수한 행복감으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로서의 면모가 인상 깊다. 작가는 붓질 하나하나에 담긴 세월의 이야기, 작품의 색채 속에 숨은 따뜻한 감성, 아흔을 맞은 예술가의 열정을 담아 첫 개인전 이후 다시 한번 그림 세상을 펼친다. 특히 계절이 주는 색감의 변화나, 햇살이 머무는 자리 같은 순간들을 화폭에 담으면서 화려하진 않아도 오래도록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는 그림을 그리며 자연과 일상의 아름다움을 자아냈다. 작가는 “지난 90년 세월은 되돌아보면 아쉬움도 많았지만, 그림과 함께 했던 시간만큼은 참 행복했다. 내가 그려온 40여 점의 그림 속에
군산시는 군산 승화원 화장로 개보수 사업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장 수요 증가와 화장시설 노후화, 화장시설 이용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진행된다. 현재 군산승화원에는 5기의 화장로가 운영 중이며, 일일 평균 11구의 시신이 화장되고 있다. 지난 한식 기간에는 개장 유골이 하루 평균 31기 화장되기도 했다. 특히 다가오는 윤달(2025년 7월 25일~8월 22일)에 대비해 사전점검과 화장로 개보수를 통해 원활한 화장 수요 대응에도 대비하고 있다. 군산승화원은 추모 1~4관과 화장시설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준공된 추모 4관은 약 2만 기의 봉안 설비를 갖췄다. 시는 추모 4관 준공으로 앞으로 15년간의 봉안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군산승화원의 연간 화장 이용객은 약 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설과 추석 명절 기간에는 5만 명 이상의 추모객이 방문해 대규모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명절 동안에는 차량을 일방통행으로 통제하고 시립묘지 주차장으로 유도하는 등의 교통 관리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주차장의 협소로 인해 명절마다
새만금 김제 미래시민연대(위원장 강병진)가 지난 28일부터 세종시 해양수산부 청사 정문에서 새만금신항신규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본격 돌입했다. 앞서 시민연대는 김제시민과 인근 지역민들과 함께 11만 7,099명의 서명을 모아 해양수산부에 전달하고, 김제시 어촌계협의회에서 주최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앞 어업인 결의대회에 참여하는 등 새만금신항 신규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를 통해 김제시민과 어업인들의 절박한 열망과 의지를 정부에 분명히 전달한 바 있다. 시민연대는 이번 1인 시위를 통해 새만금신항을 제15번째 신규 국가관리무역항으로 반드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더욱 강하게 내고 있다. 전북권 내 두 개의 무역항 체계 구축은 물론, 국가 지역균형발전과 새만금권역 물류·산업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병진 위원장은 "새만금신항은 단순한 항만이 아니라 새만금 내부개발과 대중국 교역 활성화를 목표로 한 항만으로, 서해안 경제벨트를 이끌어갈 핵심 거점항"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정부가 새만금신항을 신규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하여 새만금사업의 성공과 국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을 완성해야 할 때"라고
29일 정성주 김제시장은 국회를 찾아 이원택 의원실, 안규백 의원실 등을 차례로 방문해 다양한 분야의 시정주요 현안별 쟁점에 대한 필요성·시급성 등 구체적 설명과 건의가 이뤄졌다. 특히, 오는 10월 8일부터 5일간 개최하는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에 대한 건의가 이뤄졌다. 또,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의논하며 부처단계 예산안에 대해 김제시의 주요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처단계 예산편성 시기에 예산 반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각 사업별 출장을 통해 쟁점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5월 8일에는 부처단계 대응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있을 기획재정부, 국회 단계에서도 사업별 쟁점에 대한 논리 보강, 인맥활용 등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정 시장은 “국회 및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각종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김제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국가예산 사업들도 반드시 부처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으로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익산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69회 임시회에서 ‘익산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를 전부 개정한 조례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기획행정위원회 손진영(진보당, 동산·영등1동)이 대표 발의했으며, 오임선 의원, 최종오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조례 개정의 핵심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함으로써 폐기물 감량, 자원 낭비 방지, 탄소중립 실천을 도시 차원에서 제도화하는 것에 있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기존 「익산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에서 「익산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다회용기 활성화 조례」로 전면 개정했다. 적용범위는 기존 공공기관 중심에서 행사·축제 등 민간 부분으로 확산하고, 행사 시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 1회용품 줄이기 실천 계획을 마련했다. 더불어 다회용기 대여·세척·공유사업과 예산 범위 내에서 교육, 홍보, 시스템 구축 지원을 조례에 담았다. 손진영 의원은 “익산시의 1회용품 사용 및 제공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여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자원 낭비를 예방,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조례를 전부개정 했다”며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필요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6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이 이달 27일부터 3일간 익산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전북장애인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했다. 3일간 전국 각지에서 8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트랙과 필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대한장애인육상연맹 경기 규칙에 따라 공정하게 운영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차세대 국가대표 발굴에도 의미를 더했다. 박흥식 대한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디딤돌 삼아 앞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더욱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든 과정을 견디고 최선을 다한 선수 한 명 한 명의 노력이 큰 감동을 줬다"며 "앞으로도 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 뛰고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반다비체육센터 등 장애인 체육 기반 확충에 지속해서 힘쓰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 장애인 스포츠 거점 도시로
익산시는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과 함께 29일 ECO융합섬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원스톱 수출 119, 익산시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정부·지자체·유관기관이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익산시 산업별 수출기업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익산상공회의소 등 관계 부처와 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해외 진출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 △무역 애로 해결을 위한 맞춤형 대응책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등이 다뤄졌다. 특히 기업들은 물류비 변동성으로 인한 수출 부담을 호소했으며, 이에 코트라(KOTRA)와 무역협회 등은 정부의 물류비 절감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책을 안내했다. 강영석 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수출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부, 기관과 함께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인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