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6 (목)

  • 맑음동두천 20.6℃
  • 맑음강릉 15.9℃
  • 연무서울 18.7℃
  • 맑음대전 20.9℃
  • 맑음대구 21.4℃
  • 연무울산 17.3℃
  • 맑음광주 21.7℃
  • 연무부산 18.0℃
  • 맑음고창 19.2℃
  • 구름많음제주 16.5℃
  • 맑음강화 10.4℃
  • 맑음보은 20.1℃
  • 맑음금산 20.7℃
  • 맑음강진군 21.4℃
  • 맑음경주시 21.8℃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노후 선별장 걷어낸 김제시, 자원순환 거점 ‘생활자원회수센터’ 가동

81억 투입해 하루 10톤 처리…선별 효율·작업환경 동시 개선 기대

 

김제시가 낡은 재활용선별장을 대체하는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준공하며 지역 자원순환 체계의 전환점 마련에 나섰다. 단순 시설 교체를 넘어 처리 효율과 환경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인프라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제시는 26일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시의회, 자원순환 분야 관계자,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시설 가동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기존 재활용선별장의 노후화로 인한 처리 효율 저하와 열악한 작업환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81억5200만 원이 투입된 센터는 건축면적 1337.37㎡ 규모의 지상 1층 시설로, 하루 10톤의 재활용품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내부에는 광학선별기와 압축기 등 자동화 설비가 도입돼 선별 과정의 정밀도를 높였다.

 

그동안 기존 선별장은 장비 노후와 공간 제약으로 인해 재활용품 처리 속도와 품질 모두 한계를 드러내 왔다. 작업자 안전과 근로환경 역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새로 들어선 센터는 자동화 설비를 통해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작업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현장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광학선별기를 활용한 정밀 분류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율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는 곧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확대라는 정책 목표와 직결된다. 단순 처리시설을 넘어 지역 순환경제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까지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생활자원회수센터는 노후 시설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김제시 자원순환 정책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재활용 활성화와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이번 시설 가동을 계기로 재활용품 선별 체계를 고도화하고, 향후 자원순환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설 현대화가 실제 재활용률 상승과 폐기물 감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