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경제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산업으로 ‘가상융합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상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전략과 추진 과제를 중점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과 시의원, 원광대 강훈종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용역 추진 현황과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메타버스, XR(확장현실), 디지털 트윈, 홀로그램 등 첨단 신기술을 활용한 가상융합산업을 지역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용역은 산업 환경 분석과 기술 수요 조사, 기반 시설 구축, 클러스터 조성 전략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며, 오는 12월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익산형 가상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5대 추진 전략과 15개 세부 과제가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실현 가능성과 산업 연계 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익산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 공모사업 참여, 관련 기업 유치, 산업 기반 마련, 전문 인력 양성 등 후속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용 부시장은 “가상융합산업은 지역 산업의 고도화
전북 김제시가 주민참여예산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운영했다. 이번 예산학교는 시민과 주민참여예산위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초 교육과 심화 교육을 나눠 실시됐다. 1회차 교육은 5일, 김제시민 11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주민참여예산의 기본 개념, 제안서 작성 방법, 전국의 우수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어 6일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16명을 대상으로 한 심화 교육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제안 사업의 심의 절차와 관련한 전문적인 내용들을 교육받고, 향후 심의 과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 김희옥 김제시 부시장은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안이 중요하다”며 “김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들이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오는 14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접수된 제안들은 각 사업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통합의료혁신센터는 지난 4일 교내 숭산기념관 2층 산학협력 제1세미나실에서 ‘제5회 원광 통합의료 글로컬 포럼’을 열고, 통합의료의 국제적 확산 전략과 다학제 융합 교육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통합의료혁신센터가 주관하고 전북 JABA대학원, 원광대 글로컬대학사업단, 글로벌인재교육본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K-Med 성과 확산과 통합의료전공의 다학제적 실천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주제 강연에서 강연석 국제교류처장은 원광대의 통합의료 전공 국제화 전략을 소개하며, 단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처장은 “중국, 베트남, 몽골, 이란, 태국, 남수단 등과의 전문가 연수와 유학생 유치 전략을 통해 100개 해외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명상과 마음치유 교육인 ‘WON-MIND’ 프로그램을 K-컬처와 연계한 글로벌 교육 콘텐츠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 세션에서는 통합의료혁신센터장 강형원 교수(한의학전문대학원)가 통합의료 전공의 교과과정안을, 전서재 교수(디지털헬스케어학과)가 정밀의료기기 전공안을, 강훈종 교수(디지털헬스케어
익산시가 아동과 청소년의 심리적 치유와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 품 만들기’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6일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마을 품 만들기’ 협약식을 열고, 지역 내 13개 아동·청소년 기관과 함께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위기를 겪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회복과 또래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회복적 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서는 각 기관별 협약서 체결과 현판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연말까지 피해자 및 가해자를 대상으로 한 심리 회복 프로그램, 또래 관계 형성, 복지 공간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13개 기관에는 총 1억 2,000여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아동·청소년의 회복과 사회 정착을 공동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회복적 교육공동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을 품 만들기’ 사업은 익산시 교육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가 협력해 운영하는 통합 교육거버넌스 기구다. 지역 맞춤형
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막막했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자신감 회복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익산청년시청에서 ‘청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 취업을 향한 첫걸음’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 15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집중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1분 자기소개 대본 작성 △조별 발표 △면접 예절 교육 △실전 모의면접 등 단계적으로 구성됐다. 실전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반복 훈련을 통해 참가자들의 면접 공포감을 줄이고 실무 감각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혼자 준비할 때는 막막했는데,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취업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며 “특히 실전 면접 훈련이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당당하게 취업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높은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익산시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에게 승마와 농촌체험으로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마·농(馬農) 문화체험’은 익산시공공승마장과 황들촌 농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말 기승 체험과 마방 견학, 먹이주기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천연비누 만들기, 메론빙수 만들기 등 농촌 체험도 함께 경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말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향토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인격 형성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우고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협력해 아동들에게 소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백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윤식)가 자치협력 강화를 위한 정기회의를 열고 자매결연 도시의 분동에 따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백산면은 지난 5일 3분기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자매결연지였던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이 용두동과 신설동으로 분동됨에 따라 향후 자매결연 협력 체계를 어떻게 이어갈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자치위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그간의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될 양 행정동의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윤식 위원장은 “용신동과의 자매결연은 백산면의 대외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향후 용두동 및 신설동에 각각 구성될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자매결연 재협의를 계획하고 있으며, 주민 주도형 자치 활동을 통한 지역 발전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오는 9월부터 운영하는 ‘전북시민대학 부안캠퍼스’ 하반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전북시민대학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학습공동체 모델로, 지역 기반의 실천형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지역 정체성 강화 △디지털 전환 역량 함양이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일상과 연결된 실용 강좌부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형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대표 강좌로는 반려견 행동 이해와 케어 방법을 배우는 ‘반려견과 건강한 동행’,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역 자원을 브랜딩하는 실습형 강좌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로컬브랜딩’이 마련됐다. 또한 부안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 먹거리 문화를 조명하는 ‘부안, 맛캐다!’, 부안의 역사와 지도를 연결해보는 ‘부안 역사문화 고지도 탐하기’ 등 지역 밀착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합형 심리운동 강좌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학습권의 경계를 허무는 포용적 평생교육의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평생교육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해가는 실천적 배움의 장
익산시가 성당면 주민들의 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삼산마을 앞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마무리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차량 흐름 개선과 운전자 시인성 강화로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사업비 3억 원이 투입된 회전교차로 공사는 지난 1월 착공해 이달 완공됐으며, 익산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교통안전 시설물과 표지판도 함께 정비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교통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삼산마을 앞 회전교차로 완공으로 지역 주민들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주민등록 사항의 정확성을 높이고 행정 서비스의 기초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달 말까지 정부24 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우선 진행되며,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는 방문조사가 병행된다. 시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뿐 아니라 100세 이상 고령자,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방문해 주민등록 사실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등록법에 따른 과태료 대상자가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 신고할 경우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9개 읍·면·동 주민등록 담당자 대상 직무교육을 실시해 조사 절차와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활용, 구비서류 간소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민등록은 행정서비스 제공의 기본 정보인 만큼 정확한 사실조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복지 및 행정 서비스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시민 편익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