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교육발전특구사업단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더봄 방과후 학습관 3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더봄 방과후 학습관’은 지난 4월 출범해 지역 맞춤형 창의·융합 교육을 제공하며, 1기와 2기 과정 모두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특히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과 협업 역량 강화에 효과를 보여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3기 프로그램은 기존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드론·코딩, 영어회화, 화장품 만들기 등 인기 프로그램은 유지하면서도 ▲민화 그리기 ▲생성형 AI 활용 수업 ▲한글 캘리그래피 ▲레고 창작 수업 등 새로운 과정을 추가해 전통과 미래, 창의와 기술을 아우르는 구성을 선보인다 또한 마지막 주차에는 학생들이 직접 학습 성과를 발표하는 ‘성과 발표회’가 열려, 또래와 교사, 학부모와 성취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더봄학습관장 염미란(일어교육과) 교수는 “더봄 방과후 학습관은 이미 1·2기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이라며 “3기에서는 전통과 미래, 창의와 협업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이재명 정치학교’ 제1기 수강생 1천 명 모집에 나서며 정치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정치학교는 오는 9월 28일 개강을 시작으로 2026년 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상상하라, 혁신하라, 소통하라! 이재명처럼’을 대주제로 한 이번 정치학교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철학과 정책, 그리고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부터 축적된 문제해결형 리더십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단순 강의형 교육을 넘어 실천적 정치 역량을 길러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정치학교의 핵심은 ‘위대한 국민 10만 인터뷰’ 프로젝트다. 참가자 전원이 100명의 지역 유권자를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해 총 10만 건의 시민 목소리를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정책 의제 발굴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각 수강생은 이를 바탕으로 1쪽 분량의 정책 제안문을 작성해 정책 역량을 키우게 된다. 또한 오는 12월 14일 청주 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타운홀 미팅에서는 100개의 원탁회의가 동시에 운영돼 지역 현안과 차세대 리더의 덕목이 논의된다. 이 과정에서 정리된 의견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강령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정치학교 강사
익산시가 홀로그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익산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의 중간보고회와 ‘2025 홀로그램 엑스포’ 착수보고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행사 추진 상황과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김재천 전북특별자치도 디지털산업과장,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 김성규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장 등 유관 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안전관리, 관람객 동선, 콘텐츠 구성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세부사항이 공유됐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기획이 강조됐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오는 18일부터 21일, 26일부터 28일까지 총 7일간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미스터리연구소 - 끝나지 않은 실험’으로, 홀로그램을 활용한 공포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블러드문댄스, 호러 코스프레 대회, 코스트런웨이 등 무대 공연과 이색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은 이번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
군산의 여름밤이 빛과 이야기로 가득 찬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했다.‘2025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구 군산세관 본관’과 ‘2025 군산 국가유산 야행’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군산시는 두 행사 기간 중 총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구 군산세관 본관의 미디어아트 전시장을 찾았으며, 군산 국가유산 야행에는 하루 평균 3만 명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야간 콘텐츠로, 군산 원도심의 역사적 자산과 첨단 미디어 기술을 결합해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8월 8일부터 23일간 구 군산세관 본관 일원에서 열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전시는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했다.이 전시는 군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빛으로 풀어낸 시청각 예술작품으로, 특히 군산세관과 조선은행 외벽에 펼쳐진 미디어파사드 쇼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금·토요일마다 열리는 공연과 함께, ‘빛의 자전거’라는 이동식 미디어아트는 행사장 전역을 누비며 관람객의 흥미를 끌었다.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가유산이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찬란한 풍경이 연출됐다”고 말했다. 열 번째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9월부터 본격화되는 가을 축제 시즌을 지역 브랜드 강화의 결정적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1일 시청 간부회의에서 “이번 가을은 익산의 진면목을 보여줄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외부에는 도시의 매력을 각인시킬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가을 익산에서는 이리와 포차 축제(9월 5~6일), 익산 고구마(순) 축제(9월 6~7일), NS푸드페스타(9월 25~26일),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9월 18~21일, 26~28일), 마한 문화대전(10월 3~5일),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10월 24일~11월 2일) 등 굵직한 문화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정 시장은 “축제는 단순한 즐길거리를 넘어서 도시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드러내는 플랫폼”이라며, “전 부서가 협업해 안전, 운영, 홍보 전반에서 빈틈 없이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올해는 시군 통합 30주년이자, 지난해부터 10월 3일로 지정된 ‘익산시민의 날’이 맞물리는 해로, 시는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대규모 콘서트와 가요제를 통해 시민 화합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익산사랑상품권 ‘다이로움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달성 컨설팅」을 지난 8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근거해 추진된 것으로, 단순한 의무구매 비율 충족을 넘어 실제 구매 실적을 높이기 위한 실천 전략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남원시는 우선구매 실적이 저조한 17개 부서의 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관계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 관리 방법,▲ 예산 효율 집행 방안,▲ 실제 구매 가능한 제품 소개와 활용 사례 등 즉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전략과 자료가 제공됐다. 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각 부서가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장에 기여하는 기반을 확대하고자 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중증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며, “이번
남원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강도 높은 소비 진작 정책을 내놓았다. 시는 남원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금리·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 내 소비를 견인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할인율 상향 조치는 9월 1일부터 적용되며, 총 32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이 발행된다. 상품권은 지류와 모바일 형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월 최대 구매 한도는 70만 원, 이 중 지류 상품권은 30만 원 한도로 제한된다. 남원시는 상품권 유통 확대가 시민들의 체감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할인율 인상은 구매자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이중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사랑상품권은 단순한 소비 유도 수단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상품권의 건전한 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부정 유통 방지와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하고, 가맹점 확대와 사
전주기전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조덕현)이 지난달 28일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 손으로 빚는 건강’ 단기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특강은 지역 농산물과 전통 발효 기술을 접목해 식이치유와 생활 창업 가능성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과정은 발효식품 이해부터 오디 요거트 제작, 콤부차 실습, 누룩소금 제작, 장류 활용법 및 현장 견학, 평가·수료 및 자격시험 연계까지 이론·실습·현장체험·인증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원스톱 교육으로 진행됐다. 전주기전대 부안캠퍼스 내 화동치유농장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부안 농산물의 가치 재발견과 전통 발효 기술 전수, 지역 창업 역량 강화, 현장 중심 실습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성과를 도출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부안의 농업, 교육, 치유산업을 아우르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며 “부안이 치유농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우 전주기전대 치유농업과 학과장은 “부안 고유 자원과 정체성을 살린 부안형 힐링산업 본격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 현장, 자격이 선순환하는 구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종강을 통해 RISE(3-2
부안군 상서면 회시마을에서 음력 7월 7일을 맞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칠석맞이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달 29일 마을회관 앞 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크루즈공연단과 부안군 연예인협회 회원들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시작돼, 지역 가수들의 노래와 장구, 민요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관람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민들은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고, 행사장 곳곳에는 웃음과 장단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외지에서 방문한 출향인들도 오랜만에 고향 사람들과 어울려 정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박봉석 회시마을 이장은 “칠석은 하늘의 별과 땅의 사람을 이어주는 날로 전해진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 주민 모두가 마음을 잇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지키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마을잔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서면 회시마을 칠석 행사는 단순한 마을잔치를 넘어 주민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예술단체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 공동
부안군은 1일 부안군청 2층 대강당에서 ‘9월 공감의 날’ 행사와 함께 무더위 속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유공 군민들에게 권익현 군수 공로패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부안군지역발전연합회의 생수 기탁과 전북 14개 시군 폭염 대비 안전 물품 지원을 통해, 더위에 지친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얼음물과 부채 등을 배부하는 등 봉사에 앞장선 사회단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권익현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유공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나눔과 봉사 정신이 부안을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은 군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로패 수여 대상자는 부안군지역발전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부안군협의회, 부안서해로타리클럽, 대한적십자사봉사회부안군협의회,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 한국자유총연맹부안군지회, 부안해당화로타리클럽, 국통일여성협의회 부안지회, 부안노인복지센터, 부안수협 등 18명으로, 이들은 오랜 기간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여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