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1시군-1생활인구 특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도내 인구감소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생활인구를 늘릴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무주군은 ‘Better里 in 자연특별시 무주’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Better里 in 자연특별시 무주’는 무주의 생태·전통 자원과 고유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정체성을 살린 트래킹과 야외 활동 중심의 페스티벌을 운영해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생활인구로의 전환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특히 무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6개 읍·면별 트래킹 코스를 연계한 ‘백패킹 페스티벌’과 함께, 낙화놀이, 태권도 등 지역 고유 문화자산을 활용한 ‘아웃도어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방문이 아닌 장기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노린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무주의 자연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모델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무주다운
무주군이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고랭지 여름딸기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CJ 푸드빌과 손을 잡았다. 무주군은 지난 '29일 CJ 푸드빌과 ‘여름딸기 유통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하고, 무풍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고품질 여름딸기의 안정적인 공급과 전국 유통망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무주 여름딸기 홍보 및 유통 활성화 ▲고품질 생산 공급체계 구축 ▲농산물 연계형 봉사활동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CJ 푸드빌은 자사의 브랜드인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 등을 통해 무주의 당도 높은 고랭지 여름딸기를 원료로 활용한 제품 개발 및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제공하고, 딸기 농가와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의 고랭지 여름딸기는 품질과 당도가 뛰어나 반딧불 농산물의 위상을 높이는 대표 작물”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통 확대뿐 아니라 스마트팜을 통한 생산 효율성도 함께 높여 기후변화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2025년(2024년 실적) 전라북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14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하며, 8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지자체 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 국가 보조사업, 주요 시책 추진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평가이다. 전라북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며, 일자리, 안전, 보건, 복지 등 시민 삶과 직결된 행정 전 분야를 엄격히 심사한다. 이번 평가에서 남원시는 68개 정량평가 지표 중 63개를 달성하는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주요 성과로는 취업지원 서비스 목표 달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사후관리 강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량 증가 등이 꼽힌다. 아울러 15개 정성평가 지표에서도 최고점을 받아 시민 중심의 차별화된 행정서비스가 우수하게 평가됐다. 남원시는 평가 준비를 위해 부단체장 주재 보고회와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등 전 직원이 합심하여 실적 향상에 집중했다. 이번 성과로 남원시는 재정 특별교부세 지원을 받게 되며, 내년도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군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66개 버스정류장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공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성내면 30개소, 공음면 17개소, 대산면 19개소 등 총 6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약 9,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정비 내용은 ▲노후 정류장 재도색 ▲파손 시설물 교체 및 재설치 ▲정류장 유리 청소 등으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정류장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창군에는 현재 농어촌버스가 주로 운행되고 있으며, 하루 31대의 버스가 약 2,800회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특히 이용객 중 약 65%가 노약자로, 정류장의 안전성과 편의성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고창군은 단일요금제를 운영, 일반인은 1,000원, 학생은 500원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 관리를 통해 고창형 교통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고창군은 교통 인
고창군이 여름철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축산 분야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축산재해 상황반’을 본격 운영하고 있으며,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는 등 사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군은 저지대 및 하천 인근 등 재해 취약지역에 위치한 총 26호의 축산농가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해당 농가는 가금류 11호, 돼지 3호, 소 1호, 메추리 1호 등 다양한 축종을 포함하고 있으며, 군은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피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축사 침수 및 시설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고창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축산 관련 단체와 협력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률 제고에 나섰다. 해당 보험은 자연재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인해 자연재난의 예측이 더욱 어려워지는 만큼, 축산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필수”라며,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현
장수군이 아동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역 돌봄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27일 여성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5년 지역돌봄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내 돌봄기관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중복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이미란 장수군 주민복지과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장수군지역돌봄협의체 위원 7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전북특별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장수교육지원청 늘봄학교 등 다양한 돌봄 기관들의 현황과 운영 프로그램이 공유됐다. 특히, 중복 운영되고 있는 유사 프로그램에 대한 조사와 점검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중복을 최소화하고, 돌봄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운영 체계 마련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장수군지역돌봄협의체는 2019년 출범 이후, 지역돌봄 운영계획 심의 및 자문, 돌봄기관 간 연계·조정, 우수사례 발굴과 정보 공유 등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미란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장수교육지원청 및 관내 다양한 돌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
장수군이 민선 8기 공약 이행의 실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실시하며 군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을 초청해 ‘분열과 혐오를 넘어, 미래도시를 향하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사무총장은 강연을 통해 주민 참여와 행정의 소통·포용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회적 변화와 위기 상황 속에서 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공약 사례들을 소개하며 장수군 공직자들에게 실천 가능한 대안을 공유했다. 장수군은 공약 이행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최훈식 군수 주재로 공약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분기별 점검 체계를 통해 공약 이행 상황을 꼼꼼히 관리해왔다. 특히 ‘군민배심원단’을 운영하여 군민이 직접 공약 실천 과정을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여 행정도 적극 실천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장수군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고,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무주군이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가운데, 무주상상반디숲 도서관(무주군립형설지공도서관)이 최근 ‘치매극복선도 도서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무주군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 이해를 높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보 제공 및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로, 치매에 대한 관심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상상반디숲 도서관은 앞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기증받은 치매 관련 도서 20권을 별도의 전용 코너에 비치하고, 이용자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도서관 직원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보다 잘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송순호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도서관팀장은 “도서관이 치매 인식 개선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치매극복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극복선도기관·단체·도서관은 모든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
무주군이 산악·하천 등 비주거 지역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일제 조사에 나서며, 긴급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무주군은 오는 7월 말까지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 내 국가지점번호판 221개소를 대상으로 훼손 여부, 망실, 표기 오류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구조·구급기관의 원활한 위치 확인과 긴급 대응을 위해 추진된다. 조사 결과에 따라 훼손되거나 표기에 오류가 있는 번호판은 자체 정비하거나 설치 기관에 통보해 조치할 계획이며, 군은 2027년까지 총 622개소에 대한 일제 조사를 단계적으로 완료할 방침이다. 국가지점번호는 경찰, 소방, 산림청 등 여러 기관의 상이한 위치 체계를 통합한 전국 단일 위치표시 체계로, 등산로와 하천 등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구조·구급기관의 빠른 출동과 정확한 위치 확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지점번호는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돼 특정 지점을 정밀하게 나타낸다(예: 라마 31236767). 강미경 무주군 민원봉사과장은 “응급상황에서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은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며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국가지점번호판
고창 출신인 인천제일고등학교 김계홍 이사장이 3년간(2023~2025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계홍 이사장은 매년 잊지 않고 고향인 고창에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왔다. 특히 3년에 걸쳐 총300만원을 기부한 이번 사례는 지속적인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김계홍 이사장은 “고향인 고창군의 발전을 위해 약소하지만 힘을 보태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많은 출향인들의 참여로 고향사랑기부제와 고창이 함께 성장하고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계홍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고창군의 발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제도 시행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 되며,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