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심의회를 열고 내년도 복지정책의 주요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군은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대표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계획(안)에 대한 전반적인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심의회는 공공위원장인 최훈식 장수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민간위원장 나금례 위원의 주재로 진행됐다. 이번 2026년 시행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의 마지막 연차 계획으로, 복지환경 변화, 지역 수요, 재정 여건 등을 종합 반영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2개월 동안 6개 부서 담당자가 실무 검토를 진행하고,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7개 실무분과 위원 58명이 참여해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세부 내용을 논의했다. 최종 계획은 국고보조사업을 제외하고 8개 추진전략 ,4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나금례 민간위원장은 “이번 심의는 2026년 시행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제6기 계획 수립을 준비하는 기반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효율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현실적인 계획을 마
장수군이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규제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서 전국 17개 본선 진출 지자체 중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106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1·2차 심사를 통과한 17개 사례가 본선 무대에서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장수군은 산서면을 ‘의약분업 지역’에서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전환한 혁신 사례를 발표해 창의성·난이도·효과성·확산 가능성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수상 사례는 약사법 규제로 인해 약국 운영이 불규칙했던 산서면 주민들이 진료 후 타 지역으로 이동해 약을 조제받아야 하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민 고령화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의료 접근성 문제는 지속적인 민원이자 지역 현안이었다. 장수군은 관련 법령 분석과 전북도 특례 건의, 보건복지부 설득 등 행정 절차를 꾸준히 진행했으며, 약국 운영자 설득과 지역 의료단체(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 협의까지 수차례 조율을 거쳐 예외지역 지정을 이끌어냈다. 지정 이후 산서면
전주시 인증 ‘바이전주 우수업체’들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 회원사들은 28일 노송동 (사)예손사랑나눔 무료급식소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도 함께 참여해 이용자들과 식사를 나누며 온정을 더했다. 이번 배식 봉사에서는 협의회 회원사들이 직접 준비한 △전주콩나물의 콩나물 △두메산골 닭고기 제품 △맛디자인 김치 △풍년제과 초코파이 등을 전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 협의회는 올해 매 분기별로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를 이어오며 실질적인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전상문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장은 “바이전주 인증업체들이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에 온기를 전하는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 활동이 지역 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활동에 나섰다. 지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남원시 금지면 문화온누리센터에서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남원시협의회와 남원시 새마을부녀회 회원 200여 명이 매일 참여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흘 동안 배추 3,000포기를 직접 절이고 양념을 버무려 포장하는 전 과정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남원 지역의 홀몸어르신, 저소득층 등 소외이웃 7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조용봉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장은 “마음을 다해 만든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 정신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가 시민 도예문화의 산실인 남원시민도예대학 제49기 수료식을 열고 52명의 시민도예가 배출을 공식화했다. 시는 지난 11월 27일 시민도예대학에서 수료식을 열고, 1년 과정의 도예 교육을 마무리한 수강생들과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수료생들은 입문부터 물레, 응용, 창작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교육을 거치며 성형·장식기법·유약·소성 등 실기 중심의 과정을 이수했다. 남원시민도예대학은 지난 26년간 약 2,500명의 시민 도예가를 양성하며 지역 도자문화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수료식에서는 우수 수강생 시상과 함께 제49기 수강생들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이는 특별전 〈꿈꾸는 시민도예가〉가 개막했다. 전시는 오는 12월 11일까지 시민도예대학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올해의 최고 작품으로는 물레과정 수강생 방호원의 〈꽃들의 노래〉가 선정됐다. 자동차 정비업 종사자인 방 씨는 금속과 도자를 결합한 독창적 조형 방식을 선보였다. 자동차 정비 기술을 응용해 철판과 도자를 용접해 만든 작품은 남원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구상적 도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경식
무주군 무주읍의 지역 금융기관인 무주반딧불신협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7일 무주읍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된 이번 기탁 행사에서는 구스 이불 18세트와 화장지 20세트 등 250만 원 상당의 생활물품이 무주읍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대신 무주반딧불신협 이사장은 “추워지는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될 만한 물품으로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반딧불신협은 2016년부터 무주읍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 경로당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 후원을 이어오며 꾸준히 나눔 문화를 확산해왔다. 특히 연중 수시로 생활지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하며 농업 현장의 안전 강화에 나섰다.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농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업기계 안전 사용 이론 △안전 운전 조작 실습 △상·하차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만 굴삭기 임대 자격을 부여받아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41명의 농업인이 참여했으며, 참여 농업인들은 “안전모 착용 등 기본부터 철저히 교육받아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교육 만족도를 나타냈다. 무주군은 이와 함께 농기계 임대와 순회 수리,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통해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고 경영비 절감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잔가지 파쇄기, 동력운반차 등 78종 505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소와 무풍·안성 분소 3곳에서 상시 임대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3.5톤 무상 수리 차량을 활용해 원거리 마을을 순회하며 경운기, 관리기, 방제기, 예초기 등 소형 농기계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농업기계 안전교육과 임대 사업을 통해
완주군 용진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호연)는 지난 26일 완주문예회관에서 제3회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열고,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수강생들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발표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노래교실·민요·라인댄스 공연과 서예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올해 참여한 2개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배운 실력을 무대 공연과 작품 전시를 통해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민요, 폼바, 라인댄스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서예 작품 전시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호연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활력 있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며 “오늘 발표회에 참여한 모든 팀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발표회를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과 참여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은 최근 2025년 하반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사업 운영 체계 점검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지원협의회 위원 10명과 실무자 3명 등 총 13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도 운영 결과 보고 ▲사업 현황 공유 ▲하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등 방과후아카데미 성과와 개선점 점검이 이뤄졌다. 이어 참석 위원들은 2026년도 운영 계획, 지역 연계 및 협력 강화 방안, 사업 시행 관련 자문 및 홍보 전략 등 향후 운영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학습과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됐다. 박기완 완주군 아동친화과장은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돌봄과 학습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농업·수산업·축산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스마트농업 정책과 디지털 농정 혁신, 농촌 공동체 활성화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지역 주도의 미래혁신 정책 발굴과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스마트 농수축산 정책, 디지털 전환 추진 성과, 로컬푸드 활성화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 부의장은 AI와 데이터 기반 농업정책 제도화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완주군의 ‘미래형 농업도시’ 비전 확립에 기여했다. 특히, 로컬푸드 운동의 생산–유통–소비 선순환 구조 고도화, 푸드플랜 강화, 먹거리 안전과 복지 연계 정책 등을 의정활동에 반영하며 지역 농정 발전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그는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 청년농·귀농귀촌 활성화, 탄소중립 농정체계 준비, 농촌 고령화 대응 지원 확대 등 농업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을 지속해왔다. 또한 정기 간담회와 정책 제안 창구 확대, 민·관 협력 강화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