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 마을에서 전통 당산제가 열리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 남원시는 26일 오전 산내면 와운마을에서 ‘지리산 천년송 당산제’가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당산제는 지리산의 안녕과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와운마을 주민들이 주관해 전통 방식 그대로 진행됐다. 행사는 산내 농악단의 터울림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마을의 평안과 주민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례 의식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소지(燒紙)’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흰 한지를 태우며 각자의 소망을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가 장기 현안 사업 정상화와 전략적 도시 인프라 확충을 통해 미래 광역도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낸다. 전주시는 26일 광역도시기반조성국 신년 브리핑을 열고 광역도시 및 도시개발 분야 7대 역점 시책과 19개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시는 ‘지속가능한 미래 광역도시 도약 기반 마련’을 정책 비전으로 제시했다. 전주시가 밝힌 7대 추진 분야는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 민자 유치 및 개발 지원, 재개발·정비사업 촉진, 도시 기능 고도화, 공영개발 및 공공주택 조성, 전주형 도시정비, 취약 주거지 개선 등이다.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은 오는 3월 본공사에 돌입한다. 시는 현장사무소 축조 완료 이후 안전관리계획과 유해위험방지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사업도 상반기 중 시공자 선정과 감리자 지정 등을 마무리한 뒤 착공에 들어간다. 시는 공공기여 시설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와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주거환경정비 분야에서는 ‘2030 전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결과를 반영해 제도 정비와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조합 간담회, 현장 방문
완주군이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농촌지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완주군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2026년도 농촌지도사업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심의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올해 확정된 사업은 총 81개로, 투입 예산은 142억원 규모다. 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안정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에는 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장 육성, 완주형 청년농업인 기반 구축, 청년농업인 드론 활용 농작업 지원단 운영, 가공용 쌀 확산 및 활성화 기반 조성 등이 포함됐다. 완주군은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시설 원예 환경 개선, 아열대 과수 발굴 지원, 가축분뇨 퇴비화 발효 시스템 기술 보급 등 현장 중심 신기술 도입도 확대한다. 스마트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과 지역 특화 품목 비닐하우스 지원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선정된 농가와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절차와 보조금 집행 교육을 실시한 뒤 오는 3월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스마트농업과 첨단 기술을
완주군 초등학생 로봇팀이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완주군은 26일 군청에서 NH농협 완주군지부가 봉동읍 청완초등학교 ‘에버그린(EVERGREEN)’팀에 격려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농협 관계자, 학생, 학부모, 지도 교사가 참석했다. 청완초 ‘에버그린’팀은 지난 1월 서울에서 열린 ‘2025-2026 FLL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종합 1위인 챔피언상을 수상하며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FLL 월드 챔피언십은 오는 4월 말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선발된 160여 개 팀이 참가해 로봇 설계와 프로그래밍,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학생들의 도전이 지역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형옥 NH농협 완주군지부 부지부장은 “완주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창의성과 기술 역량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구이면 주민들의 소통과 공동체 활동을 위한 생활 기반 시설인 구이정담센터가 문을 열었다. 완주군은 지난 25일 구이정담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1년부터 추진됐다.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됐으며, 센터는 연면적 82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구이정담센터는 구이면 9개 법정리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가족문화센터, 어르신 쉼터, 주민 소통 공간, 무인 빨래방 등 생활 밀착형 시설이 들어섰다. 2층에는 모악작은도서관, 다목적실, 세미나실이 마련돼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완주군은 센터 운영과 연계해 찾아가는 문화체육복지 서비스와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구이정담센터가 주민들의 일상 속 소통 공간이자 공동체 활성화 거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생태계 강화를 위해 관내 대학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완주군은 26일 기전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 우석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등 4개 대학과 교육발전특구 대학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완주군은 대학별 특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각 대학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주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사업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2025년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을 통해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기전대학교의 동물 교감 치유 및 오감 체험 치유, 우석대학교의 장애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드림온 캠퍼스’, 한일장신대학교의 미술 치유 기반 숲 힐링 프로그램 등이 대표 사례다. 올해는 백제예술대학교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문화·예술 분야 교육 콘텐츠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
진안군이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진안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5일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경로당 등 어르신 급식 이용 시설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로당 등 급식 운영 시설 대상 식생활 교육 지원, 급식소 위생·안전 분야 현장 지도 및 컨설팅, 경로당 이용 어르신 대상 영양 상담 및 교육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맞춤형 교육과 현장 중심 컨설팅을 강화해 어르신 급식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노인회와의 연계를 통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나우리 진안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동수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장은 “협약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급식 환경 개선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안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진안군이 농촌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농어촌 민박 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 진안군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26년 농어촌 민박 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는 「진안군 농어촌민박 환경개선 지원 조례」에 따라 구성된 이후 처음 열린 심의 절차다. 군은 올해 ‘진안군 방문의 해’ 지정과 전북도민체전 개최를 앞두고 숙박 수요 증가에 대비해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규모는 총 2억원으로, 보조 50%, 자부담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내용은 노후 민박 시설의 안전시설 보강, 위생·편의시설 개선, 외관 정비 등이다. 위원회는 접수된 1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정량 평가를 거쳐 심의를 진행했다. 기본 및 안전시설 기준 준수 여부, 신고 지번 외 시설 제외, 무허가 건물 및 영업 실적 미비 시설 제외 등 요건을 적용한 결과 최종 11개소가 선정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민박 시설 환경 개선을 통해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 여건을 제공하겠다”며 “농어촌 민박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
진안고원길이 걷기 문화 확산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6 진안고원길 함께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안고원길은 2월부터 7월까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총 6회에 걸쳐 함께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일정은 오는 2월 28일 시작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안고원길을 처음 접하는 초보 보행자와 혼자 걷기보다 동행과 소통을 선호하는 참가자를 위해 마련됐다. 회차별 최대 20명 규모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동행자들과 함께 길을 걸으며 교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진안고원길 측은 소규모 인원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이 코스의 정취와 자연 경관을 보다 여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계절 변화에 따라 진안고원의 사계절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재현 진안고원길 대표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진안의 자연과 역사, 사람을 함께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참가 인원이 제한된 만큼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과 일정 확인은 포털사이트에서 ‘진안고원길’을 검색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진안고원길은 올해 함께걷기 외에도 이어걷기, 별빛걷기, 달빛걷기 등 다양한 테마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진안군의 양수발전소 유치 추진에 전북 정치권과 행정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진안군은 26일 양수발전소 유치와 관련해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전북 지역 국회의원, 군수가 공동서명한 결의문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지자체 주도 사업을 두고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기초단체장이 공동서명에 참여한 것은 전북에서 처음이다. 군은 그동안 양수발전소 건설의 필요성과 정책적 당위성,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과의 연계성을 설명하며 전북 차원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해 왔다. 이번 공동서명에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정동영, 이춘석, 안호영, 한병도, 이원택, 이성윤, 박희승 등 전북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했다. 공동결의문에는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의 핵심 인프라 구축, 지방소멸 대응 및 지역 균형발전,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 양수발전소 건설의 정책적 필요성이 담겼다. 결의문은 소관 중앙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공식 전달됐으며, 사업의 신속한 검토와 추진을 건의했다. 전북 정치‧행정이 공동 명의로 중앙정부에 입장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협력 체계가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진안군 관계자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진안을 넘어 전북 전체의 미래 경쟁력과 연결된 과제”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