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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이서농협, ‘공공형 계절근로’ 본격 가동…농촌 인력난 해법 될까

외국인 근로자 24명 투입…농협 관리 방식으로 안정적 인력 공급 체계 구축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이 현장에서 본격 가동되면서 실효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별 농가가 아닌 조직 단위에서 인력을 관리하는 방식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서농협은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필리핀에서 입국한 계절근로자 24명이 지역 농가에 투입돼 영농 지원에 나섰다.

 

이 사업은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관리하고 운영하는 구조로, 농가가 개별적으로 인력을 구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과 함께 농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공공형 모델은 인력 관리의 책임을 조직이 맡는다는 점에서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다.

 

근로자 배치와 근무 환경 관리, 행정 절차 등을 일괄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이서농협은 근로자들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사전 교육과 생활 지원을 병행하고 있으며, 통역 지원과 안전관리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근로자와 농가 간 갈등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전문가들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근로자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수용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단순 인력 공급을 넘어 장기적인 농업 노동 구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송영욱 이서농협 조합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농촌 인력 문제 해결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사업이 현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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