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8일 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를 향해,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 대도약의 길을 굳건히 나아가겠습니다’를 비전으로 한 3개 분야 9개 전략을 발표했다. 시가 제시한 3대 분야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세계로) △미래 성장 동력 확충(미래로) △시민 중심 시정 구현(시민 속으로)다. 전주시는 우선 지역 핵심 산업인 탄소·바이오 산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하고 실증환경을 구축해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주를 세계를 선도하는 AI 거점도시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전주만의 문화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관광 인프라를 넓혀 외국인 관광객 20만 명 유치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시는 전주올림픽 유치를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유관 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도전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성장을 위한 도시 기반 확충도 본격화된다.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을 가속화하고, 광역 교통망
무주군 설천면 내양마을과 외양마을 주민들이 화재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내양마을(이장 박삼용)과 외양마을(이장 박종용) 주민들은 지난 8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내양마을 주민을 위해 성금 3백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초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상심에 빠진 이웃을 돕고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며 “집을 화재 이전으로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이 회복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설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용)도 성금 50만 원을 함께 전달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추운 날씨에 피해 이웃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클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다시 일어서는 데 필요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5일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설천면 내양마을 최모 씨(65)는 현재 인근 친척 집에서 임시 거주 중이다. 지역사회는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기본생활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급여사업’에 올해 총 84억 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1,180가구로, 군은 제도 홍보와 함께 대상자 발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맞춤형 급여제도는 가구의 소득과 생활 여건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를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근로 능력이나 연령과 관계없이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이하일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월 649만 원으로, 전년 대비 6.51% 인상됐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의 인상 폭이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 기준도 완화돼, 생계급여 207만 원, 의료급여 259만 원, 주거급여 311만 원, 교육급여 324만 원 이하(4인 가구 기준)일 경우 맞춤형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재산 기준 완화, 청년 근로·사업소득 공제 확대, 의료급여 부양비 부과 폐지 등 제도 개선이 병행되면서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숙 무주군청 사회복지과장은 “기준 중위소득과 최저 보장 수준 상향, 다양한 제도 개선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가 한층 촘촘해질 것”이라며
‘무주 한우’가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수치로 입증했다. 무주 한우는 2025년 한우 도축 성적 분석 결과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 62.4%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54.5%)을 크게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이는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축종별로는 거세우 81.3%, 암소 43.1%가 1+등급 이상을 받아 무주 한우의 전반적인 품질 수준이 고르게 높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번 성과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급판정 통계를 통해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는 무주군이 추진해 온 체계적인 한우 개량 정책과 농가 중심의 사양관리 기술 향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무주군은 한우 등록 사업을 비롯해 유전체 분석, 수정란 이식 등 과학적 개량 기반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농가 맞춤형 기술 교육과 경영 안정 지원을 통해 고급육 생산 역량을 강화해 왔다. 무주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민관이 함께 기울인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무주 한우가 안정적인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소비자의 고급육 선호가 확대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무주 한우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품질 한우 개량과 안정적인 축산 경영 지원
고창군 흥덕면 우체국 우체통에 올해도 조용한 나눔이 도착했다. 고창군 흥덕면(면장 류정선)은 지난 8일 우체국 우체통을 통해 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성금 271만 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름도, 얼굴도 드러내지 않은 기부자는 손편지와 함께 성금이 든 봉투를 우체통에 넣는 방식으로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일회성이 아니다. 해당 기부자는 2020년부터 해마다 같은 방식으로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해마다 빠짐없이 전해지는 익명의 기부는 지역사회에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흥덕면에 따르면 기부자는 해마다 손편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으며, 조용한 실천으로 이웃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금액을 넘어 꾸준함과 진정성이 담긴 나눔이라는 점에서 주민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 류정선 흥덕면장은 “2020년부터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는 익명의 기부는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전해진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흥덕면은 앞으로도 우체국 우체통 등을 통한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고창군이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유통 확대를 위한 새해 출발을 알렸다. 고창군은 지난 7일 우성회관에서 고창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고창마켓’ 관계자와 입점 생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고창마켓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회는 지난 한 해 고창마켓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아 지역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와 상생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창마켓 입점 농가와 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과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한편, 농산물 품질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171개 농가업체가 입점해 있는 고창마켓은 집배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유튜브와 네이버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해 지난해 2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창군은 올해 냉장·냉동 품목까지 배송 범위를 확대하고, 연령별·지역별 구매 패턴 등 축적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매출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리뉴얼과 전용 애플리케이션(App) 개발을 완료해, 특별 할인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도 한층 높일 방침
고창군이 군민의 기본적인 생활 보장을 위한 기초생활보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고창군은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기관표창을 받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저소득층 권리 구제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핵심으로 한 생활보장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 사회복지과는 생활보장위원회 개최를 상시화해 급여 중지나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구에 대한 심의를 신속히 진행하고, 저소득층의 권리 구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보장급여 중단 위기에 놓인 주민에 대해서는 담당 직원이 직접 만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며 상황을 면밀히 살핀다. 올해는 사회보장급여 심사 기준도 대폭 완화됐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소형 승합·화물자동차의 재산 기준 완화가 포함됐다. 기존에는 배기량 1000cc 미만이면서 차량가액 200만 원 미만일 경우에만 일반재산 환산율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차량가액 500만 원 미만의 소형 승합·화물차에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의료급여 부양비가 폐지되고,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 소득 기준도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로 확대됐다. 고창군은 이러한 변경 사항을 적극 홍보해 더 많은 군민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수군이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 중심의 방제 지원에 나선다. 장수군은 ‘농작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 대상 작목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피해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를 고려해, 사후 대응보다 예방적 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군은 특히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큰 주요 병해충을 선별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약제를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약제는 과수 화상병, 벼 종자소독처리제, 고추 탄저병 등 모두 9종이다. 지원 대상은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해당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장수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의 방제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적기 방제를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농업 경영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며 “농업인들이 기한 내 신청해 이번 지원사업을 적
장수군이 농업인 주도의 학습과 연구를 통해 현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도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등록 신청을 받는다. 장수군은 다음 달 13일까지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는 동일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하는 학습 모임으로, 품목별 재배기술 교육과 회원 간 정보 공유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연구회는 농업인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품목별 맞춤형 기술 보급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에는 사과와 토마토 등 18개 품목에서 41개 연구회가 운영됐으며, 1,395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이 기간 동안 총 23회의 품목별 기술교육과 현장교육이 진행됐다. 신청 대상은 장수군에 주소지를 두고 동일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인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연구회다. 신청은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또는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가능하다. 연구회로 등록되면 작목별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이론·실습 교육과 우수농가 현장 교육 등 연구회에서 추진하는 교육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영농 현장에 즉시 활용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새해를 맞아 장수군을 찾아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도정 행보를 이어갔다. 장수군은 김 지사가 도정과 군정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도‧군 간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장수군에 따르면 김 지사는 ‘도전경성(挑戰竟成)의 처음과 끝, 도민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장수군을 공식 방문해 군청과 군의회, 민생 현장을 차례로 찾았다. 이번 방문은 도내 시‧군 순회 일정의 하나로, 주요 도정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첫 일정으로 장수군청을 방문해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장수군의회를 찾아 군수와 군의원, 도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정 운영 방향과 장수군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장수한누리전당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군민과 공직자 등 28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정 철학과 향후 비전을 설명하며 군민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그는 올해 도정 사자성어로 ‘여민유지(與民由之)’를 제시하며 “도전경성의 초심을 도민과 함께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