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농업인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벼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무인 공동방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약 1억9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총 425헥타르(일반 415헥타르, 친환경 10헥타르) 규모의 논을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제는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2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사업 신청은 4월 20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접수한다.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에서 벼를 재배하는 지역 농업인이다. 다만 경영체에 등록되지 않은 필지나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는 제외된다. 또한 드론 방제로 인한 피해 우려가 있는 인근 농지(10m 이내 인삼밭·과수원, 100m 이내 양봉 농가 등)가 포함된 경우에도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등 주요 병해는 물론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벼멸구 등 해충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혜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장은 “적기에 방제를 실시해 병해충 확산을 최소화하고, 농가의 노동 부담과 경영비를 동시에 줄일 수 있도록 하겠
지방자치단체의 공약 이행 수준을 가늠하는 평가에서 진안군이 최고 등급을 받으며 행정 신뢰도를 입증했다. 단순 계획이 아닌 실행 중심의 정책 관리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진안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약이행 완료율과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SA부터 F까지 6개 등급으로 나뉘어 발표됐다. 특히 공약이 실제 행정 성과로 이어졌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진안군은 총 60개 공약사업 가운데 48개를 완료하고 12개를 정상 추진하며 약 90%의 높은 이행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군민배심원단 운영 등 주민 참여형 평가를 도입하고, 누리집을 통한 공약 이행 현황 공개를 강화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약사업의 단계별 점검과 실행력 확보를 위한 체계적 관리 역시 긍정적인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공약을 단순한 정책 선언이 아닌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하는 ‘성과 중심 행정’으로 전환한 결과로 해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등급은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직
무주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늘리고 건전한 여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군은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나 이용료 없이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개방 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개방 대상은 실내외를 아우른 3곳이다. 배드민턴·농구·배구 등이 가능한 무주읍 예체문화관 다목적홀과 축구·족구·풋살을 즐길 수 있는 등나무운동장, 다목적구장이 포함됐다. 군은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위해 예체문화관 바닥의 마루 보호용 카펫을 철거하고, 다른 시설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다만 청소년 중심의 이용 취지를 고려해 행사 개최나 상업적 목적의 사용은 제한된다. 소수 인원의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박영석 무주군 시설체육운영과장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휴일에 마음껏 운동하며 건강과 활력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활동을 통한 정서 안정과 또래 관계 형성을 돕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와 함께 청소년 체육 기반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차범근 축구교실’을 비롯해 동계스포츠 꿈나무
지역 보건과 교육을 연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 어르신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부안군이 간호학생 실습을 활용한 방문형 건강교육을 통해 고령층 질환 예방에 나섰다. 부안군 보건소는 지난 8일 지역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산간호대학교 실습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현장 밀착형 보건교육의 사례로 주목된다. 교육은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주요 만성질환의 위험성과 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금연과 절주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방법을 쉽게 풀어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참여 어르신들은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식단과 건강 습관에 대한 설명이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교육 방식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간호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 교육 기획부터 자료 제작, 현장 진행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보건소는 향후에도 실습 프
고창군이 도입한 ‘유용미생물 바로배송 서비스’가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며 현장 중심 농업 지원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고창군은 올해 4월 기준 유용미생물 공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바로배송 서비스가 농·축산 현장에 빠르게 정착한 결과로 분석된다. 그동안 농업인들은 미생물배양장을 직접 방문해 자재를 수령해야 했지만, 현재는 12톤 규모의 탱크로리 차량이 각 읍·면을 순회하며 미생물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 접근성을 높이면서 소규모 농가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군은 공급 체계 고도화에도 나선다. 오는 9월 북부권에 미생물 자동 공급시설이 신축되면 주 5일 상시 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농가의 시간·비용 부담을 더욱 줄인다는 계획이다. 유용미생물 활용은 토양 환경 개선과 작물 생육 촉진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화학자재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바로배송 서비스는 특히 인력 부족을 겪는 소규모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지원과 기술
고창 지역 특산물인 복분자가 탈모 예방과 모발 성장 촉진을 위한 기능성 소재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복분자 추출물에 리포좀 기술을 접목한 ‘복분자 리포좀’ 소재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천연물 기반 소재의 한계를 보완하고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리포좀은 인지질로 구성된 미세한 전달체로, 유효 성분의 피부 흡수율과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연구진은 이 제형을 활용해 복분자 추출물의 전달 효율을 개선하고 기능성을 강화했다. 실험 결과, 복분자 리포좀은 기존 추출물 대비 모발 성장과 관련된 주요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Wnt10b와 β-catenin 등 모낭 활성과 연관된 지표에서 유의미한 상승이 확인됐다. 이번 기술은 화학 성분 기반 탈모 치료제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천연물 대안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동시에 복분자를 식품 원료에서 뷰티·바이오 산업 소재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복분자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이를 산업화 기술과 결합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을
고창군 동리시네마가 최신 상영 장비 도입을 통해 지역 문화 공간으로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은 운영 중인 동리시네마의 노후 영사 시스템과 스크린을 최신 장비로 교체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보수는 기존 시설의 한계를 개선하고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리시네마는 2024년 1관 영사기 교체에 이어 최근 2관까지 최신 레이저 영사기를 도입하며 전 상영관의 장비 교체를 완료했다. 여기에 스크린 전면 교체와 음향 시스템 재정비까지 병행해 전반적인 상영 품질을 끌어올렸다. 새로 설치된 레이저 영사기는 기존 램프 방식 대비 밝기와 색 표현력이 뛰어나 보다 선명한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고반사 스크린 역시 빛의 반사 효율을 높여 화면의 입체감과 몰입도를 강화했다. 이번 시설 개선으로 지역 주민들은 대도시를 찾지 않고도 수준 높은 영화 관람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동리시네마는 지역 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고창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작은영화관은 단순한 상영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문화를 공유하는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장수군이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공연형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장수초등학교와 전북유니텍고등학교를 찾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강의식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공연을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뮤지컬은 학교생활을 배경으로 춤과 노래를 결합해 구성됐으며, 흡연과 음주, 약물 오남용이 신체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자연스럽게 풀어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연령대에 맞춘 스토리와 생동감 있는 무대 연출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공연 중에는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다짐하는 선서식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천 의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에 참여한 학생들은 “뮤지컬 형식이라 흥미롭게 느껴졌고,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까지 장계초등학교와 장계중학교 등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학교와 연계한 예방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청소년 건강 보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수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장수군이 숲을 활용한 체험형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일상 속 치유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장수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와룡·방화동 자연휴양림 등 지역 주요 산림녹지 공간에서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 휴양 서비스를 통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군은 매년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참여 대상을 대폭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존 유아와 초등학생 중심에서 벗어나 어르신, 가족 단위 방문객,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개인의 생활 방식과 관심사에 맞춘 체험이 가능해졌다. 프로그램은 숲길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는 ‘숲속 걷기’, 숲의 향기를 느끼는 ‘피톤치드 체험’, 자연 생태를 이해하는 ‘자연관찰’ 등으로 구성됐다. 계절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숲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신체 활동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참여자들은 숲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숲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계절별 변화 과정을 배우며 자연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장수군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며 지역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장수군은 의료·요양·복지를 연계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본격 가동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자택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 가운데 이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의료기관 방문 없이 생활공간에서 진료와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불필요한 입원이나 시설 입소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은 앞서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협업형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 여건을 갖췄다. 현재 장계면에 위치한 의료기관과 보건의료원이 협력해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는 의사가 월 1회 가정을 방문해 진료를 실시하고,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는 월 2회 방문해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 건강 상담은 물론 필요한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해 대상자 중심의 통합 관리가 이뤄진다. 이용 시에는 일정 수준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청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