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지속 가능한 재배 환경 조성을 위해 ‘미생물 활용 및 농산물 안전 분석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상반기에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 하반기에는 격월로 진행된다. 유용 미생물은 화학비료와 합성농약 사용을 줄이면서 작물 생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배양된 균주로, 토양 건강 회복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센터는 현재 ‘BM 활성수’를 비롯해 광합성균,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클로렐라, BT, 방선균 등 7종의 미생물을 연간 700톤 이상 생산해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미생물 공급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원화해 운영된다. 평야지 농가를 중심으로 한 농업기술센터(이백면)는 매주 월요일 오후에, 고랭지 농가를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소(인월면)는 목요일 오후에 각각 배부가 이뤄진다. 공급 대상은 관련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으로, 사전 신청과 예약을 거쳐 격주로 수령할 수 있다. 농업인은 미생물을 담을 용기를 직접 준비해야 하며, 작물 생육 단계에 맞게 희석 비율을 조절해 살포하거나 관주
남원시가 시민들의 생활 수준과 인식 변화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사회조사에 들어간다. 남원시는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남원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과 사회 전반에 대한 주관적 평가를 확인해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지역 내 1,005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 방식은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는 면접조사를 기본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응답자가 설문지를 작성하는 자기기입 방식도 병행된다. 조사 항목은 주관적 웰빙을 비롯해 건강과 의료, 사회통합, 안전, 환경, 가구 및 가족, 지역 특성 등 7개 분야로 구성됐다. 시는 약 50개 문항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여건과 의식 수준을 다각도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전문 통계 분석을 거쳐 오는 12월 말 전북특별자치도 통계시스템과 남원시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를 통해 지역 정책 수립과 시정 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된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료인 만큼 조사에
남원시가 오랜 기간 사용으로 훼손된 건물번호판을 정비하며 시민 생활 편의와 안전 강화에 나섰다. 남원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추진한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 번호판 1,482개를 전면 교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햇빛과 비바람에 장기간 노출돼 탈색되거나 파손된 번호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 체계에서 위치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핵심 시설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글씨가 흐려지거나 손상되면 주소 식별이 어려워지고, 이는 일상적인 생활 불편은 물론 응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에도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시는 내구연한이 경과한 시설을 선별해 순차적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새로 설치된 번호판은 시인성을 높여 시민들이 건물 위치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으로 우편·택배 등 물류 서비스의 효율성이 개선되고, 재난이나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져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 전반의 미관 개선 효과도 함께 거둘 전망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건물번호판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노후 시설을 지속적
전북 무주군이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재해 예방시설부터 병해충 관리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기후 안심 농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무주군은 올해 총 2억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상 이변에 대비한 농업 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복되는 이상기온과 자연재해로부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방상팬과 미세살수 장치, 지주시설 등 재해 예방 시설을 지원해 직접적인 피해를 줄일 방침이다.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약제 공급도 병행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마련한다. 병해충 대응도 강화된다. 사과와 복숭아 재배 농가에는 교미교란제를 지원해 개화기 순나방 피해를 줄이고, 고랭지 채소 농가에는 무사마귀병 방제약제를 공급해 작물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기후 변화로 확산되는 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무주군은 이번 정책이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 위기는 농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문제”라며 “맞춤형 대응 시스템을 통해 농업 경
전북 무주군이 농촌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수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단순 정비를 넘어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까지 아우르는 대응이다. 무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쓰레기 수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6개 읍·면 주민 60명으로 구성된 ‘클린농촌단’을 운영한다. 이들은 농로와 하천변 등 공공장소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운반하고,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분리·선별하는 역할을 맡는다. 환경 정비와 함께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도 병행된다. 주민 대상 분리배출 교육을 통해 마을 단위 환경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자발적인 참여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은 농촌 지역에 쌓인 쓰레기가 단순한 미관 훼손을 넘어 환경오염과 산불 위험까지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 소각은 최근 10년간 산불 원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사업이 주민 주도의 환경 개선 활동으로 이어지며 지속 가능한 농촌 관리 모델을 만드는 계기
전북 무주군이 의료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를 도입한다.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장기요양 대상자에게 의료와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지역형 보건 모델이다. 무주군은 오는 13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재택 의료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의사와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팀이 가정을 방문해 정기적인 진료와 간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는 단순 진료에 그치지 않는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복약 관리와 만성질환 관리 등을 지원하는 한편, 필요 시 지역 내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 내 ‘지역보건의료기관 전담형 재택의료센터’가 운영되며, 방문 진료와 방문 간호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 가운데 지속적인 의료 관리가 필요하거나 이동이 어려운 주민으로, 통합지원회의와 의료진 판단을 거쳐 선정된다. 이용 비용은 의사 방문 월 1회, 간호사 방문 월 2회까지 무료로 지원되며, 추가 방문이나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는 일부 본인 부담이 발생한다. 무주군은 이번 사업이 고령
전북 고창군 해리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도로변 환경 정비에 나서며 쾌적한 지역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고창군 해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면내 주요 도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도로 주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참가자들은 도로변 곳곳에 버려진 각종 폐기물을 정리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 개선 작업에 나섰다. 특히 농번기를 앞두고 늘어나기 쉬운 영농 폐기물을 정비하며 지역 경관 개선과 안전 확보에도 기여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측은 깨끗한 지역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을 더 살기 좋게 만드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정묵 해리면장도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준 주민들과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참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해리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해리면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
전북 고창군이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에 나선다. 주민 참여형 건강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고창군보건소는 오는 17일까지 12일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군민 행복, 활력 고창 걷기동아리’에 가입해 신청하면 된다. 치매 환자와 가족을 포함해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는 기간 내 10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며, 하루 최대 1만 보까지 인정된다.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고창군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치매 예방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 60세 이상 인구는 2만5천여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약 10%가 치매 환자로 등록돼 있다. 보건소는 5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치료관리비와 위생용품 지원,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전북 고창군이 관광객 소비의 절반을 되돌려주는 ‘반띵 여행’ 정책을 내놓으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여행 경비를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새로운 방식의 관광 지원 모델이다. 고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에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1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오는 1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고창을 방문한 관광객이 지역 내 숙박·음식·체험시설을 이용할 경우, 사용 금액의 최대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환급 한도는 1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단체는 20만 원, 가족 단위는 50만 원까지다. 청년층에는 별도 기준을 적용해 최대 14만 원까지 지원된다. 환급된 금액은 연말까지 지역 내에서 재사용할 수 있어 관광객 지출이 지역 상권으로 다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 방문을 넘어 소비와 재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역화폐 가맹점 확대와 함께 친절·위생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축제와 체
전북 장수군이 신속한 민원 처리로 행정 효율을 높인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나섰다. 장수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통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민원처리 단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열고, 민원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직원들을 포상했다. 이번 시상은 군민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 처리 속도를 개선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은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해당 제도는 처리기간이 3일 이상 소요되는 민원 사무를 법정 기한보다 앞당겨 처리할 경우, 업무 난이도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누적 점수를 기준으로 우수 공무원이 가려진다. 이번 평가에서는 건설교통과 장광일 주무관이 최우수, 안전재난과 박진용 주무관이 우수 공무원으로 각각 선정됐다. 두 수상자는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군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수군은 이번 시상이 공직 내부의 동기를 높이고,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행정 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우 부군수는 “군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속도와 책임 있는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