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산내면 입석리 일대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농어촌 취약지역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빙기와 함께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말 착공 이후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023년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2026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국비를 포함해 총 2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재는 노후화된 마을회관 철거를 시작으로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주요 내용은 마을회관 신축과 주민 쉼터 조성, 마을안길 정비 및 안전시설 설치, 방범용 CCTV 구축, 안내체계 개선, 슬레이트 지붕 정비와 주택 개보수 지원 등이다. 시는 올해 내 주요 공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협소하고 노후화된 마을 기반시설이 정비되면서 보행 안전과 생활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CCTV 설치와 지붕 개량 사업은 재해와 범죄 예방 측면에서도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새롭게 조성되는 마을회관과 쉼터는 주민 소통의 공간이자 공동체 회복의 중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남원시는 사업 전반에 주민
전북 남원시가 마련한 ‘2026 봄꽃이 피어나는 요천 음악회’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막을 내리며, 다가오는 제96회 춘향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시는 이번 행사가 축제 사전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약 1만 명이 찾은 이번 음악회는 공연과 체험, 먹거리 요소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개막식 등 형식적인 절차를 최소화하고 공연 중심으로 구성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에 따라 행사장 체류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며 현장 분위기도 한층 달아올랐다. 무대에서는 초청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남원시립예술단이 선보인 수준 높은 무대가 이어졌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운의 96 노래방’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모았다. 먹거리 공간과 전통주 판매 부스 역시 공연과 어우러지며 현장 이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봄맞이 문화행사를 넘어 춘향제를 알리기 위한 사전 프로그램 성격이 강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춘향제 관련 홍보 요소가 배치됐고, ‘96’이라는 상징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축제를 인지하도록 유도했다. 이러한 구성은 향후 춘향
전북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맞아 외지 방문객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여행 지원 정책을 내놨다. 남원을 찾는 ‘누리시민’에게 여행경비의 절반을 돌려주는 이른바 ‘반값여행’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체류형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남원시에 따르면 관외 거주자 중 ‘남원누리시민’으로 가입한 이들이 대상이다. 축제 기간 방문 계획을 사전에 신청한 뒤 승인받으면, 남원에서 사용한 금액의 50%를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4월 9일부터 전용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승인된 참여자는 춘향제 기간 동안 지역 내 소비를 증빙해야 한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5만 원, 4인 이상 팀 방문 시 최대 20만 원까지 지급된다. 단, 주유소나 학원, 금은방 등 일부 업종과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서 사용한 금액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는 축제 종료 후 10일 이내에 방문 인증 사진과 카드·현금영수증 등 지출 내역을 제출해야 하며, 정산을 거쳐 확정된 지원금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 해당 상품권은 오는 2026년 말까지 남원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누리시민’ 가입 확대와 재방문
무주군과 함양군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 무주군은 군청 산업경제과와 함양군청 재무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대 지역에 각각 150만 원씩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양 지자체 공직자들은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고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각 지역의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채영 무주군 산업경제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타 지역 공직자들과 뜻을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따뜻한 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무주군과 함양군 간 상호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무주군 인구활력과와 함양군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각각 170만 원씩 기부하며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왔다. 이처럼 지자체 간 자발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균형 발전과 공동체 연대 강화의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펜뉴스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한 이동형 의료 서비스가 무주에서 운영되며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7일 설천초등학교에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대한의료봉사회를 비롯해 원광대학교 치과병원, 더스토리안경원 등이 참여해 내과 진료와 치과·안과 검진을 진행했다. 대상은 만 60세 이상 농업인과 독거 어르신 등 의료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이다. 참여자들은 혈압 측정과 혈당 검사 등 기본 건강 상태 점검과 함께 질병 예방과 생활 관리에 대한 상담도 받았다. 단순 진료에 그치지 않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정보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의료 서비스와 함께 돌봄 지원도 병행됐다.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와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참여한 ‘행복 만리길 이동복지사업’을 통해 긴급 복지 상담과 귀 반사 치료, 사진 촬영,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입한 이동형 의료 지원 사업으로, 농촌 지역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예방 중심 건강관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무
무주군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선별 시스템을 도입하며 사과 유통 품질 고도화에 나섰다.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역 대표 농산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무주군은 7일 무풍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인공지능 자동선별기 도입에 따른 시연회를 열고, 새로운 선별 공정을 공개했다. 현장에는 노창환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농협과 유통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장비 운영 과정을 확인했다. 이번에 도입된 선별 시스템은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사과의 외형뿐 아니라 내부 품질까지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색상과 크기, 당도는 물론 갈변 여부나 미세한 흠집까지 정밀하게 판별해 기존 육안 중심 선별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다.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작업 효율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선별 속도가 기존 대비 20% 이상 향상되고 인건비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균일한 품질 기준을 적용할 수 있어 고품질 사과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장비는 ‘2025 전북특별자치도 농산물상품화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구축된 것으로, 시간당 5톤, 하루 최대 48톤의 사과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오는 9월부터 본
고창군이 국가 통계 작성의 기초가 되는 경제총조사를 앞두고 조사 인력 확보에 나섰다. 고창군은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수행을 위해 조사관리요원과 조사원 등 총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조사관리요원 8명과 현장 조사원 22명이다. 지원 기간은 이달 17일까지이며, 선발된 인력은 사전 교육을 거쳐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사업체 대상 현장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군민으로, 성실성과 책임감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통계조사 경험자나 전산 관련 자격증 소지자,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 등은 우대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자는 고창군청 누리집 공고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경제총조사 공식 홈페이지나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거나, 관련 서류를 준비해 군청 기획예산실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경제총조사는 전국 산업 전반의 고용 구조와 생산 활동 등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단위 전수조사다. 조사 결과는 향후 정책 수립과 지역 산업 분석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총 38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인터넷 조
고창군이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선보인 봄맞이 정원 축제가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튤립 개화를 앞두고 관광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꽃정원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벚꽃 시즌과 연계해 지역 대표 정원 공간을 알리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정원 일대에는 튤립을 비롯해 히야신스, 비올라, 크로커스, 팬지 등 다양한 봄꽃이 어우러지며 화사한 경관을 연출했다. 여기에 압화 체험과 가드닝 프로그램, 천연 향수 제작, 편백 팔찌 만들기, 코디얼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가 더해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반려동물 미용 체험과 사진 촬영 공간, 페이스 페인팅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방문객들은 “꽃과 함께 산책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창군은 행사 이후에도 정원 방문객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달 중순을 전후로 튤립이 절정을 이루고, 5월까지 다양한 봄꽃이 순차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광객 유입이 지속될 전망이다. 군
고창군 신림면에 행정과 문화, 복지 기능을 한데 모은 복합청사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분산돼 있던 생활 기반 시설을 하나로 묶어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면 소재지 중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신림면에서 ‘행정문화복합센터 준공식’이 열렸다. 행사는 지역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지역 거점 시설의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복합센터는 ‘신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로 조성된 것으로, 기존에 외곽에 위치했던 주민행복센터(면사무소)를 중심지로 이전해 접근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주민 공동이용시설과 행정 기능을 결합한 형태의 공공 복합청사는 고창군에서는 처음이다. 총 6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건물은 연면적 998㎡ 규모의 2층 구조로 지어졌으며, 내부에는 공유주방과 동아리실, 다목적실 등 주민 참여형 공간이 마련됐다. 일상적인 행정 서비스뿐 아니라 문화·여가 활동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이와 함께 인근 종합복지회관도 전면 개선됐다. 석면과 노후 외장재를 철거하고 시설 전반을 정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구축했다. 복합센터 준공으로 신림면
장수군 천천면이 노인일자리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봄철 산불 예방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7일 장수군에 따르면 천천면은 지역 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 수칙 안내와 함께 근무 여건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시설 확인을 넘어 현장에서 근무하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불편 사항과 개선 필요 요소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실제 작업 환경에 맞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면은 이와 함께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예방 활동도 강화했다. 인근 지역을 순찰하며 주민들에게 논·밭두렁 소각과 농업 부산물, 생활쓰레기 소각 금지를 적극 안내하고, 산림 인접 지역 마을회관을 찾아 경각심을 높이는 계도 활동을 펼쳤다. 천천면은 주민 참여를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마을 단위 협조 체계를 강화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원 천천면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산불 없는 안전한 지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