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에서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남원시는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5일간 광한루원 일원에서 체험형 문화행사 ‘세시풍속 놀고-잇다_대보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정월대보름의 의미와 전통 풍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연휴 기간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한 취지도 담겼다. 행사는 광한루원 내 월매집과 오작교, 완월정, 광한루 등 주요 공간의 특성을 반영해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소원지 달기와 윷놀이 체험, 액운을 막는 답교놀이(다리밟기),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달맞이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내 더위 사가라’ 더위팔기와 부럼깨기 체험도 마련돼 전통 풍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럼깨기 체험은 정월대보름 아침 부럼을 깨물며 한 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던 풍습을 재현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광한루원 굿이어(Good Year)’를 주제로 선조들의 세시풍속에 담긴 의미를
전북 남원시 아영면 율동마을이 낡은 축사를 철거하고 귀농·귀촌의 거점 마을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인구 유입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남원시는 율동마을 농촌공간정비사업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등 주요 행정절차를 최근 마무리하고 공사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마을 환경을 저해해 온 축사 등 유해시설을 철거했으며, 해당 부지에는 주민 편의시설과 녹지 공간을 조성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노후시설 정비를 넘어 농촌 공간 구조와 경관을 재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율동마을을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귀농 전초기지’로 육성해 농촌 인구 감소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개선된 생활 인프라와 정주 여건은 귀농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주민 유입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율동마을은 기존 주민과 신규 정착민이 함께 살아가는 농촌 재생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완료로 사업의 신뢰성과 추진 기반이 강화됐다”며 “내실 있는 공
전주시가 기업 현장의 고충을 밀착 지원하는 기업전담매니저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전주시는 19일 시청 강당에서 본청 팀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기업전담매니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현장 중심 기업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난해 기업 애로 해소 우수사례 공유, 우수 매니저 표창, 2026년 위촉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시는 전담 공무원의 실무 대응 능력을 높여 기업 고충 해결 속도와 정책 지원의 실효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전담매니저 제도는 공무원 1명이 기업 1곳을 전담해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발굴·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주시는 지난해 이 제도를 통해 총 181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접수해 이 가운데 137건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개선 사례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시설자금 지원 범위 확대, 가설건축물 건폐율 완화를 위한 조례 개정, 지역 축제 연계 마케팅 지원, 산업단지 근로자 복지 지원 등이 포함됐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기업의 성장이 곧 지역 경제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기업전담매니저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히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
전북 무주군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들의 예우 강화를 위해 보훈 수당을 인상했다. 무주군은 올해부터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훈 수당을 매월 2만 원씩 인상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주군 국가보훈대상자 보훈 수당 지급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관련 예산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지원 대상은 무주군에 주소를 둔 6·25 참전 재일학도의용군인과 전상군경, 공상군경, 무공수훈자, 보국수훈자, 4·19혁명 사망자·부상자·공로자, 공상 공무원과 유가족 등 670여 명이다. 이에 따라 참전유공자 190여 명에게 지급되는 수당은 기존 월 13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되며, 2월부터 적용되지만 1월분까지 소급 지급된다. 그 외 국가보훈대상자 480여 명에게 지급되는 수당도 기존 월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오른다. 무주군은 이번 수당 인상이 국가유공자의 생활 안정과 자긍심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숙 무주군 사회복지과장은 “보훈 수당 인상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합당한 예우”라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모두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전북 무주군이 스마트팜 확산과 시설원예 경쟁력 강화를 위해 13억여 원을 투입한다. 무주군은 올해 시설원예 분야 7개 보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 기반을 확대해 기후변화와 일손 부족에 대응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사업은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 ,지역 특화 품목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 ,원예작물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청년희망(간편형) 스마트팜 확산 사업 ,청년 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확산사업 ,기후변화 대응 재해 예방 지원사업 등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기후변화 대응 재해 예방 지원사업’은 태풍과 폭설, 강풍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시설하우스의 구조를 보강하고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업시설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단동 하우스 보강 지주대 지원을 비롯해 폭염으로부터 시설작물을 보호하는 쿨링시스템 설치, 차광도포제 등 온도 저감 자재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정창남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장은 “시설원예 지원사업은 기후변화
전북 무주군이 청년과 신혼부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무주군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와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거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신혼부부·청년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무주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미혼 청년이 대상이다. 지원 규모는 청년 최대 3000만원, 신혼부부 최대 4000만원이며,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최대 5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가운데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1700만원까지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 의무이행 확약서, 임대차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군청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지혜 무주군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장은 “청년과 신혼부부, 저소득계층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로 이어진다”며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전북 고창군 착한가격업소들이 15년째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고창군은 착한가격업소 회원들이 지난 12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아름다운마을과 희망샘학교, 요엘원을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 의류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창군 착한가격업소 모임(54개소)은 2011년부터 설과 추석, 연말연시마다 빠짐없이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5년간 지속된 정기 봉사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원들은 나눔 활동뿐 아니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26일에는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환원 활동을 확대했다. 고창군도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 지원금에 군비를 추가로 확보해 업소당 최대 2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도내 최고 수준으로 타 시군 평균 지원액보다 높은 규모다. 백현숙 착한가격업소 모임회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가게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나눔을 시작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를 돌아보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15년 동안 묵묵히 나눔
전북 고창군과 인연을 이어온 대경볼트산업·대경스틸산업 정찬원 대표 가족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고창군은 정찬원 대표와 가족이 지난 14일 군청을 방문해 2000만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 가족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2023년과 2024년 각각 1000만원, 2025년과 2026년 각각 2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을 고창군에 전달했다. 정 대표는 “고창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기부를 통해 마음속 고향인 고창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그동안 선운사 신도회장을 맡아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 제11기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장으로 선출돼 지역 복지 증진과 사회적 연대 강화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군은 기탁받은 기부금을 청소년 지원과 취약계층 복지, 지역 활력 증진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의 의미와 가치를 높여 기부 문화가 확산되는 지역을
전북 고창군이 초‧중학교 입학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보건소는 올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미접종 학생에게 접종을 완료하도록 안내하는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학 전 예방접종은 학교 등 집단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필수 절차다. 접종을 완료하지 않을 경우 홍역과 수두, 백일해 등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확인 대상은 초등학교 입학생인 2019년생과 중학교 입학생인 2013년생이다. 보건소는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화와 문자 안내를 통해 입학 전 예방접종을 마치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소아마비(IP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일본뇌염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중학교 입학생은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또는 Td), 일본뇌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여학생 대상)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예방접종 여부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접종자는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전북 장수군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점검하며 산불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장수군은 지난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6년 산불방지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수군을 비롯해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산불 예방 대책과 기관별 대응 역할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기후변화로 건조일수가 늘고 강풍 발생이 잦아지면서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현장 통합지휘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초동 진화 단계에서의 협업이 대형 산불 확산을 막는 핵심 요소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산불 취약지역 사전 예찰 강화와 불법 소각행위 집중 단속, 대국민 홍보 확대 등 예방 중심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우 장수부군수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앞서 지난 1월 20일부터 산불방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