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자활사업을 확대하며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수군과 장수지역자활센터는 자활기업 육성과 신규 사업단 운영을 통해 참여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자활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장수지역자활센터는 체계적인 조직 운영과 직무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이며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외식 분야 사업단인 ‘한끼국수사업단’을 자활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한끼국수’는 참여 주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자립형 사업 모델로, 운영 효율화와 수익 구조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며 지역 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군은 여기에 더해 지난 1일부터 청소·환경 관리 분야의 ‘장수클린사업단’을 새롭게 출범시키며 자활사업의 외연을 확장했다. 해당 사업단은 공공기관과 사무실 청소, 공동주택 관리, 취약계층 가정 방문 청소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수군은 통합돌봄 체계와 연계해 장수클린사업단과 재활용사업단을 함께 운영함
장수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며 지역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장수군은 제54회 보건의 날을 맞아 장수군보건의료원과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쿠팡이 함께 추진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통해 약 400명의 군민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이날 한누리전당에서 진행됐으며, 의료진 40명과 쿠팡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온동네 케어 로켓진료소’ 형태로 운영됐다. 평소 병원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다문화가정,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료가 이뤄졌다. 현장에는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이 참여해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는 예진을 시작으로 혈액검사와 골밀도 검사, 치매 및 우울 선별 검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료진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한방 파스 등 기본 의약품을 제공하는 등 사후 관리까지 지원했다. 단순 치료를 넘어 건강 상담과 예방 중심 서비스가 병행되면서 주민들의 건강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참여 의료진은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주민
남원시가 제54회 보건의 날을 계기로 공공보건의 가치를 되새기고, 보건 인력의 사기 진작과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남원시는 지난 7일 남원시보건소와 운봉 일원에서 보건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직원 대상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해 온 보건 인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공의료의 역할을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소 소속 공무원과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건강을 지켜온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보건의료 서비스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보건소 교육실에서 진행됐으며, 유공 공무원 13명과 민간 유공자 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부시장의 기념사와 시의회 부의장의 축사가 더해지며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후에는 조직 내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코칭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백두대간 숲 체험, 소규모 음악회, 족욕 체험, 웃음치료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조직 내부의 소통과 치유, 나아가
남원시가 곤충과 미생물을 활용한 첨단 바이오 기술을 앞세워 지역 산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생명 기반 자원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결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남원시와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그린 바이오소재 산업화 기술개발 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1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곤충과 미생물에서 유래한 유용 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산업 소재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단순 생산을 넘어 소재 탐색부터 공정 구축, 제품 개발,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산업 현장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차별 계획도 구체화됐다. 1차 연도에는 소비자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체계를 마련하고, 2차 연도에는 기능성 향상 기술을 정립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실제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시장 적용이 가능한 성과를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남원시는 오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곤충산업 거점 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연계하는 R&BD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곤충 자원을 식
남원시가 오는 4월 30일 개막하는 춘향제를 앞두고 차박 여행객을 위한 임시 주차 공간을 무료로 운영한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숙박 부담을 덜고, 지역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종합스포츠타운 일원과 함파우 소리체험관 주변 등 총 3곳에 차박 구역을 마련했다. 해당 공간은 족구장과 축구장 주차장, 체험시설 주차장을 활용해 조성되며, 캠핑카와 일반 차량을 포함해 약 220대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캠핑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도 적합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당 공간은 기존 주차장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만큼 취사 시설은 별도로 제공되지 않는다. 대신 시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종합스포츠타운 내 샤워시설을 개방하고, 기존 화장실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기본적인 위생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용 효율을 고려해 예약은 1인 1사이트로 제한된다. 사전 신청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춘향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정원이 채워지지 않을 경우 축제 기간 중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편안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의 전환이 지역 보건 정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완주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한의약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한의약 건강 충전 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강의가 아닌 체험과 상담을 병행한 실천형 교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에서는 중풍과 치매 예방을 위한 기초 이론을 비롯해 개인별 체질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진맥 상담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받고, 한의약 체험과 관련 물품도 지원받는다. 총 4회기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두 개 조로 나뉘어 진행돼 참여자별 맞춤형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한 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해 보다 체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 최근 지역 보건 정책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관리 중심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는 사례로 평가된
낯선 언어와 복잡한 절차로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농촌 인력난 해소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보완하려는 움직임이다. 완주군은 NH농협은행 완주군지부와 협력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지난 3일 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계절근로자들이 겪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인 금융 이용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통장 개설 과정에서의 언어 장벽과 절차상의 어려움, 해외 송금 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 등을 줄이기 위한 협력이 포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계절근로자 사업 일정 공유를 비롯해 계좌 개설 지원, 환율 우대 및 수수료 감면, 다국어 통번역 안내장 제공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농장주를 대상으로 한 금융 교육도 병행해 현장에서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번기 인력 수요를 충당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이 지역 농업 경쟁력과도 직결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근로자의 생활 기반
행정 현장의 업무 방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도입이 공공부문에서도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완주군이 실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확대하며 디지털 행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을 넘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완주군은 7일 6급 이하 공무원 190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1월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 이은 후속 과정으로, 대민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실무자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공공행정 분야 AI 전문가가 참여해 최신 기술 흐름과 행정 변화 방향을 짚는 한편, 실제 업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 자료 정리, 반복 업무 자동화 실습 등이 포함돼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AI 활용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윤리 기준과 저작권, 보안 관련 지침도 함께 다뤄 공공영역에서의 책임 있는 기술 활용을 강조했다. 완주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기본과 심화 과정을 포함한 단계별 교육
아이 셋 이상을 키우는 가정의 현실적 부담을 덜기 위한 지자체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이동 편의는 물론 양육 환경 개선까지 고려한 생활 밀착형 정책이 저출생 대응 전략으로 주목받는다. 완주군은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가족형 차량 구입비를 지원하는 ‘패밀리카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오는 4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다자녀 가정의 차량 구매 부담을 낮추고 일상 이동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북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가구다. 차량은 6인승에서 11인승까지 가족형 차량에 한해 적용되며, 구입비의 10%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가구는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를 이루고 실제 함께 거주해야 하며, 차량 역시 올해 구매 계약 후 출고가 완료된 뒤 공고일 이후 신규로 등록된 국산 차량이어야 한다. 접수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완주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제 지원을 넘어 다자녀 가구의 삶의 질 개선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자녀 수가 많을수록 이동 수요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되기 쉬운 C형간염에 대해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보건당국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고령층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 감염 취약군을 중심으로 한 집중 관리가 본격화되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50대 이상 시민과 밀접 접촉자, 요양병원 의료종사자 등 약 1200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무료 항체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감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계층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 연계를 통해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C형간염은 혈액을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간질환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질환이 진행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일부 환자에서는 피로감이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상당수는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된 이후에야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보건소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선제적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주사기 사용이나 혈액 접촉 가능성이 높은 환경에 노출된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검사 과정에서는 감염 예방 수칙과 노출 후 대응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