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기계 안전교육·순회수리 서비스‘가 올해부터 마을 단위까지 확대 시행된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수리해주는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기존 읍·면 소재지 단위에서 마을 단위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수리센터에서 반경 4㎞이상 떨어진 189개 격오지 마을을 우선적으로 방문해 농기계를 수리해주고 있다. 소형 농기계의 안전 점검과 수리를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중대사고를 예방하며,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19년도부터 시작돼 지난해에는 모두 369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의 전반적인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의 증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과 정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
장수군 천천면은 지난 1일부터 관내 노인일자리 사업현장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근무환경 점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안내, 애로사항 청취를 하며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전례없는 동시다발 대형산불로 예방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산림 인접 지역을 순찰하며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천천면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안내하고 사업신청 누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각 마을이장, 반장, 개발위원장 및 기관단체장 등에게 각종 행정정보와 홍보자료를 전달하며 특히 고령의 주민들이 마을방송 및 안내문자 등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직원들이 담당마을을 수시로 방문해 직접 소통하고 있다. 이현원 면장은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가 지난 3월 31일 발생한 주택화재 피해 주민을 찾아 위로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 및 피해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지난 31일 오후 10시 30분경 장수군 번암면 소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되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현재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군에서는 피해 주민을 위해 마을회관을 임시 거처로 제공하고 긴급 식량,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긴급지원비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추가적인 복구 지원 방안을 검토해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갑작스러운 피해로 실의에 잠긴 고 모씨는 “화재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장수군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위로의 손길이 큰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과 지원책을 강화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
○ 전주시 사회복지공무원들의 모임인 전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박은주, 이하 전주시사행연)는 지난 31일 최근 산불로 인한 국가적 재난상황을 맞아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 갑작스러운 산불로 누군가는 오랜 시간 일궈온 모든 것을 하루아침에 잃고, 불타버린 자연이 회복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힘든 상황을 맞아 ‘전주시 사행연’에서는 피해 주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고,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는데 보탬이 되고자 성금기탁을 결정했다. ○ 박은주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피해주민들께 희망이 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전주시 사행연은 앞으로도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한편, 전주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전주시에 재직중인 사회복지공무원 321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업무연찬, 회원힐링사업, 지역봉사활동 등 민관협력 및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고창군이 고창군립체육관에서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을 주제로,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수산인의날’은 국민에게 수산업과 어촌의 가치를 알리고,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개 보물을 간직한 고창군에서 열렸다. 기념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 한국수산총연합회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주관했다. 이날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과 전국의 수산인 1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장 외부에 마련된 정책‧홍보 부스에는 고창 수산물 특별전시관, 수산물 시식 및 홍보부스 등이 운영됐으며, 수산물 시식행사가 인기를 끌었다. 고창군은 전국 바지락 생산량의 50%(약2만톤)를 차지할 정도로 맨손어업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고창군 대표 식재료인 ‘풍천장어’ 역시, 최첨단 양식 시스템과 다양한 요리법과 가공제품이 개발되어 수산인들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표창은 한정면허 개발 및 소득창출을 위해 힘쓴 고창군수산업협동조합 김충 조합장(은탑 산업훈장), 김 수출 및 상생협약을 통하여 김 산업 경쟁력
남원시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머물고, 다함께 살고싶은 고품격 남원생활’을 목표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성과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남원시가 전북 내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우수’ 지역으로 선정되어 160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남원시가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총412억원이다. 사업이 4년 차에 접어들면서 남원시가 추진한 다양한 정책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남원시는 자체적으로 인구감소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일자리와 교육 문제로 인한 청년인구 유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지역혁신형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남원 인재학당 건립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 ▲전북 동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및 운영 등 세부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에서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바이오산업, 출산·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익산시가 제6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 누구나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익산시는 오는 12일 도서관주간을 맞아 지역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도서관주간 공식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로,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문화공간임을 강조한다. 문화 프로그램은 올해 문을 연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을 비롯해 모현·마동·영등·부송·유천·금마·황등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책과 사람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오는 12~13일 퀴즈 프로그램인 '마룡 퀴즈 온더 북스(BOOKS)'를 운영해 즐거운 독서 경험을 유도하고, 12~16일 봄과 관련된 다양한 일일 체험강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서관별 주제 도서 소개, 원화 전시회,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또한 익산역과 왕궁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은 26일 이지은 작가 초청 강연을 열고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지은 작가는 '이파라파 냐무냐무'와 '친구의전설' 등을 집필하고,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을 받은 세계적
익산시는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사장 신옥순)이 '장애인 자립주택 보증금 지원사업'에 후원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보증금 지원 기금을 관리하는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전달된 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자립주택 보증금 지원사업은 자립을 위해 주택에 입주하려는 장애인의 일시적 보증금 부담을 낮춰 원활한 주거이전을 돕기 위한 익산시 자체 사업이다. 후원금을 모아 대상자에게 최대 210만 원의 임차 보증금을 선 지원한다. 신옥순 이사장은 "자립이 필요한 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이유로 자립의 문턱에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마련하겠다"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장애인의 주거결정권 보장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에 2023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완주군이 영남지역의 동시 다발적인 대형 산불로 인해 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4월 5일부터 6일까지 예정됐던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31일 완주군은 긴급회의를 열고 대형 산불로 인명피해와 이재민 발생으로 모든 국민이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엄중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 모악산 웰니스 축제는 모악산을 중심으로 ‘건강, 행복, 치유’와 관련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는 행사다. 군은 산을 주제로 한 축제인 만큼,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각 부서장이 참석한 긴급회의에서 산불 감시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주요 등산로 및 산림 인접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이에 군은 산불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예찰과 예방 홍보활동 강화, 영농 부산물과 생활 쓰레기 불법소각을 집중 단속한다. 유 군수는 “축제를 기대해 주신 분들에게 송구스럽지만, 인근 무주, 고창, 정읍 등지에서도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안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 이하 센터)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에 대해 신속하게 영농현장에서 파쇄가 진행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수시로 SNS를 활용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실시, 가지파쇄기 안전사용 교육 영상 배포 등 현장강화 및 안전사고 방지에 중점하고 있다. 특히 산불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산림인접지 100m 이내의 영농부산물을 우선적으로 파쇄하도록 산림과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과수 잔가지,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을 예방함으로써 산불 방지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파쇄한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해 자원의 선순환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이다. 또한,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파쇄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파쇄기 44대를 보유중에 있으며, 연중 무상으로 임대가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농부산물 처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수칙(손, 눈)을 준수하고 작업 전 사전교육을 통하여 사업 효율성 향상을 제고하겠다” 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