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창군장학재단은 지난 22일 심덕섭 고창군수(이사장) 등 12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지역인재 지원사업과 장학금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신규사업인 ‘1인 1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 승인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규정 일부개정 ,2025년 장학금 지원사업 변경 승인 ,제1회 추가경정예산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재단은 ‘1인 1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을 신설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 5000만원으로 기사 자격증 취득자는 50만원, 기능사 자격증 취득자는 20만원을 지원하며, 올해는 고3 학생이 수능 이후 운전면허를 취득할 경우 30만원을 지원한다. 또 고등학생 성적우수 장학금 선발인원을 기존 2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하고, 성적 기준을 내신 2등급 이내·90점 이상에서 내신 3등급 이내·80점 이상으로 완화해 보다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재단은 고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장학생 선발과 ‘1인 1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 계획을 공고했으며, 장학생 지원사업 접수는 10월 2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
‘2025 세계유산축전-고창고인돌, 갯벌’의 일환으로 고창군이 지난 22~23일 웰파크호텔과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호구역 지자체 관계자, 유관 기관·단체,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해양보호구역 관리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보전 방안을 논의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대회는 기념식,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투어, 주제별 세미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창갯벌 현장투어’에서는 갯벌식물원 염생식물 탐방, 철새 탐조, 갯벌 복원지 사운드워킹, 습지보호 정책 탐방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이 철새와 습지 생태계, 복원 현장을 직접 관찰하며 보전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해양보호구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창갯벌과 해양보호구역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계적인 보전·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갯벌은 2021년 7월 서천, 신안, 보성-순천갯벌과 함께 ‘한국의 갯벌’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
장수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의암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열린 ‘2025 전북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오늘, 우리 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북생활문화협의회가 주최하고 (사)장수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했으며, 전북 14개 시·군에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100여 개 팀, 6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음악, 무용, 미술,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첫날 1·2부 릴레이 스테이지에서는 26개 팀이 무용과 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펼쳤으며, 개막공연과 개막식 ‘장수에서 우리 함께’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3부 릴레이 스테이지에서는 15인 이상 대형팀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둘째 날에는 밴드와 예술동호회 공연이 펼쳐진 4·5부 릴레이 스테이지가 진행됐으며, 폐막공연 ‘고창으로 초대합니다’로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수공예 작품을 선보인 ‘손끝의 예술관’, 아이들을 위한 ‘예술놀이 작업실’, 전통놀이와 페이스페인팅 체험 공간인 ‘웃음 놀이터’, 지역 특산품과 수공예품 판매 부스
장수군은 22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제4회 장수문화원의 날 및 제17회 장수문화예술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이 주최하고 장수문화원이 주관했으며, 지역 예술인의 열정과 성취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 한병태 전북문화원연합회장 겸 장수문화원장, 김길수 진주문화원장 등 각 시·군 문화원장과 지역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는 장수가야 고고장구팀과 진주문화원 민요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개회식, 공로패 수여식, 식후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가수 현숙의 초청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누리전당 1층 전시실에서는 장수문화원 문화학교 강좌(민화·서각) 수강생들의 창작 작품과 지역 예술인들의 회화·사진 작품전이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특히 이날 배철호 작가에게 장수군수 공로패, 박수진 한국무용 회원에게 장수군의회 의장 감사패, 고강영 사회보장협의체 회장에게 한국문화원연합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 장성열 장수문화원 감사에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공로패, 박상호 장수문화원 회원에게 장수문화원장 감사패가 각각 전달
장수군은 22일 오후 5시 장수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제18회 의암주논개상 추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논개의 숭고한 충절 정신을 기리고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가 주최·주관했다. 추대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오재영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의암주논개상은 2007년부터 나라와 이웃을 위해 공헌한 한국 여성에게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18회를 맞았다. 올해 수상자로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학 교수이자 한국 여성학의 기틀을 마련한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선정됐다. 장 이사장은 1974년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1984년 여성학과 초대 교수로 부임, 이화여대 여성연구원장과 아시아여성학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 인권과 권익 신장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한국과 아시아 여성학 연구를 선도하며, 세계 여성학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한 공적이 높이 평가됐다. 현재는 한국여성재단을 이끌며 성평등 사업과 소외 여성·청년 자립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 참석자들은 논개의 희생정
운봉읍 소재 황산토종정육식당 신명철 대표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30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금은 운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서비스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명철 대표는 ‘착한 가게’ 정기기부와 함께 다양한 후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덕분에 지역 주민들로부터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신명철 대표님의 지속적인 기부와 나눔 활동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금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지역 주민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기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가게가 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관내 자전거도로에 대해 하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자전거 통행량 증가와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시설 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간선도로 11개 노선과 생활권도로 29개 노선 등 총 41개 노선, 약 77km에 달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노면 균열 및 파손 여부 ,배수시설·포트홀 상태 ,교통안전 표지·난간 점검 ,토사·적치물 확인 ,자전거 보관대 파손 및 무단방치 자전거 처리 등이다. 남원시는 시내권 자전거도로 전 구간을 점검하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현장 조치가 어려운 경우 단가공사 계약업체를 통해 신속하게 개선하거나 추후 예산 확보 후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비롯한 정기적인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건강한 생활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노암동 산13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함파우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제정원, 산책로,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녹지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식재 기반을 위한 토목공사는 완료된 상태이며, 하반기에는 겹벚나무, 에메랄드그린, 홍매화 등 다양한 수목이 심어질 예정이다. 특히 야간에는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이 설치돼 낮과는 또 다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올해 사업 완공을 목표로 단계별 추진에 나서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함파우 지방정원을 본격 개방한다. 동시에 2025년 공모 선정으로 추진되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등 다양한 녹지 공간 조성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함파우 지방정원이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전주의 전통시장에 가을의 정취와 즐거움이 가득하다. 전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신중앙시장 일원에서 ‘제3회 한사발막걸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막걸리를 테마로 지역 막걸리와 다양한 안주를 선보이며,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방문객들은 막걸리 부스에서 종류에 상관없이 3병을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음식 부스에서는 신중앙시장 상인들이 직접 만든 안주류도 1만 원에 즐길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사물놀이, 트로트, 퓨전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축제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막걸리왕·왕비’ 선발 이벤트도 진행된다. 반봉현 신중앙시장상인회장은 “이번 축제가 신중앙시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3회 칠연골청소년문화축제가 지난 22일 무주군 안성면 안성중학교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 내 청소년과 학부모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번 축제는 안성면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의 ‘오늘을 응원하고 미래를 뒷받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안성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만호),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강), 안성초·중·고등학교, 푸른꿈고등학교, 안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행사는 안성 만나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안성초등학교 치어리딩 공연, 안성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댄스와 노래, 푸른꿈고등학교 학생들의 밴드 공연 등으로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가 청소년들은 바이애슬론 레이저총 체험 ,할로윈 쿠키 만들기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디지털 타투 ,지비츠 꾸미기 ,슬라임 만들기 ,영화 퀴즈쇼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안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인생네컷 포토 부스와 간식 푸드 트럭도 운영해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지혜 안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안성고 1학년)은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 무대를